프랑스의 과학 소설 분야의 개척자인 쥘 베른의 소설 '15소년 표류기'의 애니메이션 영화인<15소년 표류기:해적섬을 탈출하라>가 11월 27일 국내 개봉 확정과 함께 개성 넘치는 포스터를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다.

허락없이 해저로의 시범 항해를 떠났다 우연한 사고로 인해 뜻하지 않게 긴 여행을 하게 된다는 내용의 <15소년 표류기:해적섬을 탈출하라>는 126년전인 1888년에 프랑스 작가 쥘 베른이 쓴 소설을 원작으로 한 애니메이션이다. 해저 탐험을 위해 제작된 아틀란티스호에 오른 15명의 어린이들은 시범 운행을 마치고 돌아가던 중 뜻하지 않은 사로를 당해 아무도 모르는 곳에 도달하게 되고 마침내 그 곳이 해적섬인것을 알게 된다. 하지만 불행히도 모든 전파가 차단되어 있는데다 설상가상으로 한 무리의 해적떼 역시 그 섬으로 흘러들어오게 되면서 그 섬을 탈출하기 위해 벌어지는 친구들간의 우정과 모험 이야기를 담고 있는 영화이다. 초등학생 필독서로서도 선정되어 꾸준히 읽히고 있는 원작을 기반으로 하여 주인공들을 고양이로 의인화해서 새롭게 선보이는 본 영화는 관객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함께 감동을 선사할 것으로 보인다.

공개된 포스터는 15명의 주인공들과 함께 그들을 위협하고 있는 해적의 모습이 동시에 보여지고 있으며 비장한 각오를 한 주인공의 얼굴이 눈길을 끈다. 원작 사람에서 고양이로 변신한 이번 포스터에서 보여지듯이 원작에서 볼 수 없는 새로운 모험과 줄거리를 예고하고 있으며 엄청난 모험이 펼쳐질 것 같은 분위기가 영화에 대한 궁금증을 더욱 상승시킨다.

원작이 즐거움과 함께 새로운 이야기를 보여 줄 이번 <15소년 표류기:해적섬을 탈출하라>는 11월27일 국내 개봉되어 신선한 재미를 담은 모험과 우정을 선사할 예정이다. (2014.11.05)

코리아필름 편집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