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구역 District B13

" 부패의 도시 13구역의 독재자 타하에게 여동생을 납치당한 레이토와 13구역에서 탈취 당한 핵미사일을 폭발되기 전 해체해야만 하는 경찰 특수요원 다미엔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13구역 내 타하의 본거지에 잠입한 채 펼치는 예측할 수 없는 액션과 스릴을 그린 영화 "

2004, 미국, 리얼 아크로바틱 액션, 85분

감 독 : 피에르 모렐
각 본 : 뤽 베송, 비비 나세리 l 제 작 : 뤽 베송
촬 영 : 마누엘 테란 l 편 집 : 프레드릭 쏘라발
음 악 : 다 옥토퍼스

출 연 : 데이비드 벨, 시릴 라파엘리, 비비 나세리, 대니 베리시모

개 봉 : 2006년 8월 24일(목) 개봉 l 관람등급 : 15세 관람가
수 입 : ㈜아이비젼 엔터테인먼트 l 배 급 : ㈜프라임 엔터테인먼트
예고편
국내 홈페이지 미정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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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도 100% 리얼액션 <13구역> 8월 24일 개봉!
 

영화 <옹박>을 뛰어넘는 스피드와 순도 100%의 리얼액션으로 무장한 2006년 최고의 기대작 영화 <13구역>이 오는 8월 24일 드디어 개봉된다.

영화 <13구역>은 부패의 도시 13구역의 독재자 타하에게 여동생을 납치당한 레이토와 13구역에서 탈취 당한 핵미사일을 폭발되기 전 해체해야만 하는 경찰 특수요원 다미엔이 각자의 목적을 위해 손을 잡고 위험천만한 13구역 내 타하의 본거지에 잠입한 채 펼치는 예측할 수 없는 액션과 스릴을 그린 영화이다.

수많은 작품의 연출과 제작자로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맡고, <더 독>과 <트랜스포터>의 촬영감독으로 스피디한 카메라 워킹을 선보인 바 있는 피에르 모렐이 연출을 맡은 영화 <13구역>은 이미 국내 모니터 시사회를 통해 5점 만점에 4.5점을 웃도는 만족도와 추천도를 기록하며 커다란 호응을 이끌어 내었으며, 영화를 관람한 이들이 각종 포털 사이트와 영화 사이트를 통해 “근래에 본 최고의 액션 영화”, “<옹박>을 능가하는 리얼 액션...정말 최고다”라는 등의 관람평을 게시하면서 2006년 여름, 최고의 액션 기대작으로 손꼽히고 있는 상황.

찌는 듯한 무더위를 한방에 날려버릴 2006년 여름, 단 하나의 액션 <13구역>은 오는 8월 24일 전국 극장에서 일제히 개봉될 예정이다. (2006.7.22)

코리아필름 편집부



위험 지역으로 선포되어 모든 정부 기관이 폐쇄되고 격리된 13구역...
 

정부도 손을 쓸 수 없는 범죄의 도시 13구역. 그 곳의 독재자 타하와 그로부터 도시를 구하려는 레이토는 서로를 제거하기 위해 호시탐탐 기회를 노리고 있다. 타하가 거래하던 엄청난 양의 마약을 훔쳐 달아난 레이토를 생포하기 위해 타하 일당은 레이토의 여동생인 롤라를 납치하지만, 이를 눈치챈 레이토는 본거지에 먼저 잠입해 타하를 인질로 잡고 동생 롤라를 구출, 구사일생으로 탈출한다. 레이토는 악명 높은 타하를 13구역 경계 부근에 위치한 경찰서에 넘기려 하지만 안정된 은퇴를 꿈꾸는 경찰 서장은 도리어 레이토를 감옥에 가두고 마약과 롤라를 타하에게 넘겨준다.


13구역에 잠입하여 핵미사일을 해체하라!
 

6개월 후, 핵미사일을 호송 중이던 군용 트럭이 13구역 부근에서 탈취당하는 사건이 발생하고 국방부는 13구역의 타하를 배후인물로 지목하게 된다. 48시간 안에 핵미사일을 해체하지 않으면 파리 전역이 불바다가 될지도 모르는 초유의 사태에 직면한 국방부는 최정예 특수요원 다미엔에게 ‘핵미사일 해체’라는 특명을 부여하고 위험지역인 13구역으로의 안전한 잠입을 도와 줄 유일한 인물로 감옥에 수감 중인 레이토를 선택한다. 동생 롤라를 타하로부터 구해야 하는 레이토와 미사일 해체 임무를 완수해야 하는 다미엔은 서로를 믿지 못하지만 각자의 목적을 위해 둘은 일단 손을 잡기로 한다. 드디어 타하의 본거지에 찾아 들어간 두 사람. 핵미사일 해체까지 남은 시간은 60여분. 하지만 뭔가가 이상하다. 미사일만 찾아 해체하면 될 줄 알았던 임무는 또 다른 보이지 않는 음모로 인해 다미엔과 레이토를 점점 위기에 빠져들게 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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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옹박>을 능가하는 100% 리얼액션을 꿈꾸다!
 

<그랑블루><제5원소><택시> 등 수 많은 흥행작들을 통해 이미 전세계적으로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감독 겸 제작자 뤽 베송은 액션 장르에 있어 미래의 새로운 트랜드는 바로 리얼리티가 살아 있는 액션임을 그 동안 강조해 왔다. 대중은 이제 하는 척 하는 액션영웅이 아닌 진짜 액션영웅을 원한다는 그의 그러한 예리한 예견은 영화 <옹박>의 월드 와이드 프로듀서로 참여한 사실과도 일정 부분 연관이 있는데, 뤽 베송은 영화 <옹박>에서 미처 보여주지 못했던 아쉬운 부분들을 영화적으로 완성시키고자 영화 <13구역> 프로젝트를 구상하게 된다.


뤽 베송에게 힘을 실어준 시나리오 작가이자 배우 비비 나세리!
 

뤽 베송은 자신의 프로젝트를 현실화 시켜줄 수 있다고 생각한 또 다른 인물로 친구 비비 나세리를 선택한다. 20세에 연극을 시작했고, 연극 시나리오를 직접 쓰는 등 연기와 극작 등에서 모두 성공을 거둔 비비 나세리는 자신의 친동생이자 이미 프랑스에서는 큰 인기를 얻고 있던 영화배우 사미 나세리의 권유로 영화계와 인연을 맺게 되는데, 특히 동생의 소개로 알게 된 뤽 베송과의 우정은 특별하기로 유명하다. 상식을 뒤집는 독설과 범죄 영화 시나리오 등에 특별한 재주를 가지고 있었던 비비 나세리에게 뤽 베송은 자신이 써놓은 시놉시를 그에게 보여주며 시나리오의 공동작업을 의뢰했고, 이를 수락한 비비 나세리의 초안을 뤽 베송이 마무리 하는 환상의 파트너쉽으로 <13구역>의 시나리오가 완성된다. 그 뿐 아니라 극 중 ‘타하’라는 조직의 보스인 악역에 비비 나세리의 출연을 권유했고, 비비 나세리는 항상 마약에 찌들어 사는 악당 ‘타하’역을 소름 돋을 만큼 잔인하게 소화해 내며 영화 <13구역>을 더욱 스릴감 넘치게 완성시키는데 일조하게 된다.


스피드 액션의 미학을 섭렵한 피에르 모렐의 합류!
 

그의 미래에 대한 가능성에 눈독을 들이던 뤽 베송은 자신의 새로운 프로젝트에 그를 참여시키기로 마음 먹는다. “촬영이 아닌 연출을 내게 맡긴 것은 사실 뜻밖이었다. 뤽 베송은 나에게 스피드와 리얼리티가 살아있는 액션영화로 만들어 달라고 부탁했다.”고 피에르 모렐은 이야기한다. 사실 뤽 베송과 같은 프랑스 영화계의 대부 격인 제작자가 자신의 애정이 깊이 담겨있는 작품에 연출 경험도 없는 촬영감독 출신을 감독으로 발탁한다는 것은 쉽게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다. 그러나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제작자답게 뤽 베송은 피에르 모렐의 가능성을 믿었고 그의 연출 감각을 높게 평가하고 있었다. 뤽 베송은 “사실 피에르가 못하겠다고 할까봐 걱정이 앞섰다. 그는 대단히 감각적이고 액션 연출에 남다른 재능을 가진 친구다. <트랜스포터>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은가?”라며 피에르 모렐의 능력을 높게 평가했다. 뤽 베송의 적극적인 추천으로 <13구역> 프로젝트에 승선하게 된 피에르 모렐은 촬영 내내 촬영감독 시절의 경험을 바탕으로 카메라의 각도와 위치 등 세밀한 부분까지 감안한 연출로 스피드와 리얼리티가 제대로 녹아 든 액션영화 한 편을 완성하여 자신을 믿어 준 뤽 베송에게 화답했다.


‘파쿠르’의 창시자, 다비드 벨과 힘을 합치다!
 

평소 리얼리티가 담긴 실감나는 액션에 큰 관심을 보여왔던 뤽 베송은 <옹박>의 프로듀서를 거치면서 토니 쟈에 견줄만한 배우가 있어야만 액션 영화에 진정한 생명력을 불어 넣을 수 있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동양적 마샬 아트를 기본으로 가장 프랑스적인 리얼리티와 스피드를 영화 <13구역>에서 표현하고 싶었던 그는 다비드 벨이 직접 창안한 익스트림 스포츠 ‘파쿠르’가 현실적인 대안임을 확신한다. 이를 위해 뤽 베송은 영화 <야마카시>에서 스턴트 대역이나 ‘파쿠르’ 비전문가의 어설픈 액션 등으로 인해 겪었던 오류들을 최대한 만회하고 진정 실감나는 액션을 완성하고자 ‘파쿠르’의 살아있는 전설로 통하는 다비드 벨을 염두에 두고 시나리오를 완성한다. “나를 위한 시나리오라며 뤽 베송이 보여준 것은 정말 대단했다. 단역으로 영화에 출연한 적은 몇 번 있었지만 주연이란 것이 부담스러웠고 내가 과연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섰다. 그런데 뤽은 액션에 있어 모든 상대역들도 나와 같은 전문가들로 구성해 달라고 부탁했고 동료들과 함께 한다면 어려울 것도 없을 것 같다는 자신감이 생겼다.”고 다비드 벨은 당시의 심정을 이야기 한다. 이처럼 그와 함께 출연할 상대배우들까지도 ‘파쿠르’의 전문가들로 전원 캐스팅되면서 영화 <13구역>은 그 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놀라운 스피드 액션을 완성할 수 있는 가능성이 열리게 된다.


프랑스 차세대 무술 감독으로 인정받고 있는 시릴 라파엘리의 합류!
 

뤽 베송이 다비드 벨과 함께 마음 속으로 점지해 둔 사람은 바로 자신의 영화사에서 제작한 영화들을 비롯하여 프랑스의 대표적인 액션 영화들의 스턴트와 무술 감독을 역임했던 시릴 라파엘리. 그는 다양한 동양무술의 경력과 액션에 대한 지칠 줄 모르는 열정을 가지고 있어 그 누구보다 <13구역>에 적합했던 인물. <13구역> 프로젝트에 합류한 시릴 라파엘리는 그 누구 못지 않은 정열로 영화에 몰입하게 되는데, 자신이 처음으로 주연을 맡는 <13구역>에 대한 애정은 각별했다. 자신이 알고 있는 가장 멋진 액션과 무술 각본들을 시나리오에 넣고 싶었던 것. 결국 스스로 개발한 새로운 액션합을 촬영 때마다 준비해 동료 스턴트맨들과 시범을 보이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그의 액션에 대한 새로운 도전은 많은 부분 시나리오에 첨가되며 배우뿐 아니라 <13구역> 액션의 핵심이 되었다.

“아마도 시릴이 없었다면 <13구역>이란 영화는 불가능했을 것이다. 그의 제안은 항상 나와 스탭들을 놀라게 하였고, 그를 중심으로 액션의 대부분을 소화해낸 스턴트팀 역시 영화에 커다란 힘을 주었다. 프랑스 영화계에는 지금, 그처럼 노력하는 배우가 필요하다.”고 피에르 모렐 감독은 그에게 감사함을 전한다.


촬영 3개월 전부터 두 주연배우가 함께한 액션 트레이닝!
 

동작을 최대한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기 위해 배우들은 스턴트에 익숙해진 옛날 방식들을 최대한 피해야만 했다. CG나 와이어가 없고 특수효과 등 포스트 프로덕션의 힘을 빌리지 않은 상황에서 만들어지는 리얼액션의 구현은 두 배 이상 힘든 작업이다. 이렇듯 리얼리티를 살려야 하는 액션은 보는 이에게 놀랍고 실감나는 볼거리를 제공하지만 이를 직접 연기해야 하는 배우들에겐 커다란 위험이 항상 따르기 마련이다. 대역조차 없는 상황에선 더더욱 그렇다. 영화 <13구역> 역시 이러한 이유로 아무런 대책 없이 ‘즉석에서’라는 것은 있을 수 없었다. 와이어와 같은 안전장치마저 오히려 움직임을 둔하게 만든다는 이유로 영화 속에서는 사용하지 않기로 합의한 두 배우는 대신 촬영 3개월 전부터 강도 높은 액션 트레이닝을 통해 영화 <13구역> 액션에 대한 적응기를 가지며, 세부적인 액션 아이디어를 논의한다.


시릴 라파엘리, 다비드 벨에게 ‘파쿠르’를 전수받다!
 

쿵푸를 비롯한 동양 무술은 물론 각종 격투기 등을 두루 섭렵한 프랑스 차세대 무술 감독 시릴 라파엘리. 그가 영화 <13구역>에서 펼쳐보인 각종 액션의 신기술들은 놀라움을 금치 못하게 되지만 그 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것은 바로 다비드 벨이 창안한 ‘파쿠르’ 기술이다. 온갖 무술에 능한 시릴 라파엘리지만, ‘파쿠르’에 대한 경험은 전무 했고, 촬영 전 창시자인 다비드 벨에게 직접 ‘파쿠르’를 배웠다. 높이와 스피드의 스포츠인 ‘파쿠르’는 보통 사람들이 따라 하기 힘든 운동이지만, 시릴 라파엘리는 손쉽게 따라하여 다비드 벨과 스태프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13구역>의 액션의 핵심 하이라이트는 카지노 액션!
 

모든 액션 연출에 있어 큰 공헌을 한 시릴 라파엘리는 감독이 카지노 액션 장면 연출에 고민이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다. 그도 그럴 것이 좁은 세트 안에서 주인공이 마피아 35명과 혈투를 벌인다는 시나리오 상의 설정은 영화 연출에 있어 큰 부담이 될 수 밖에 없었던 것.

감독으로부터 촬영에 관한 전반적인 밑그림을 설명 받은 시릴은 그 길로 세트 디자이너를 만나 세트에 대한 기본적인 배치와 구조 등을 파악한다. 그리고 자신의 체육관에 세트와 거의 흡사한 구조물들을 제작한 후 프랑스 최고의 스턴트맨들과 함께 액션의 합을 짜기 시작한다. 6분 정도 분량의 촬영을 위해 시릴과 그의 동료 스턴트맨들은 약 2개월간의 트레이닝을 시작한 것이다. “항상 호흡을 맞춰왔던 친구들과 함께 준비했기 때문에 큰 어려움은 없었다. 하지만 감독의 기대와 욕심이 대단했던 액션 장면이었기 때문에 부담이 많이 됐던 것도 사실이다. 그래서 본 촬영 때 문제가 생기지 않도록 2개월간 정말 치밀하게 준비했고 그런 준비 과정 덕에 스탭들 모두가 마음에 들어 하는 액션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시릴은 당시를 이야기 한다.


ABOUT THE MOVIE - 1
이제껏 경험하지 못한 순도 100%의 맨몸 리얼액션!
 

코믹스에서나 볼 수 있는 엑스맨이나 슈퍼맨 같은 초능력자들의 액션에 열광하던 서구의 액션에 대한 취향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먼 옛날 정무문을 들고 찾아왔던 이소룡의 뒤를 이어 성룡, 이연걸에 이르기까지 수많은 동양 액션 스타들이 등장해 상상 속의 액션이 아니라, 살아있는 진짜 액션에 대한 열망이 더욱 커지게 된 것이다. 영화 <옹박>으로 혜성같이 등장한 토니 쟈 이후, 또 다시 리얼액션에 대한 열망은 커지게 되었고, 앞으로의 액션은 리얼액션이 대세를 이룰 것이라는 예감을 한 뤽 베송이 <옹박>의 프로듀서 경험을 밑천 삼아 직접 <13구역>의 제작과 각본을 맡는다. 동양의 맨손 액션과는 또 다른 느낌의 익스트림 거리 스포츠 ‘파쿠르’와 결합된 시원한 액션은 CG나 와이어 없이 근육과 근육이 부딪히고 뼈들이 서로 충돌하는 순도 100%의 맨몸 리얼액션을 선보이며 액션 영화의 새로운 트랜드를 열어갈 것이다.


ABOUT THE MOVIE - 2
<13구역> 리얼액션의 원동력, 파쿠르(Le Parkour, Free Running)
 

영화 <야마카시>를 통해 국내에 알려지기 시작한 신종 익스트림 거리 스포츠 ‘파쿠르(Le Parkour, Free Running)는 국내에 2003년 소개된 영화 제목이었던 ‘야마카시’라는 명칭으로 잘못 알려져 있다. 본래 ‘야마카시’는 ‘파쿠르’를 창안했으며, 영화 <13구역>의 주연 배우이기도 한 다비드 벨이 결성한 파쿠르 클럽의 원조 격인 모임의 이름으로 아프리카 콩고어로 ‘강인한 영혼과 신체’를 의미한다. '파쿠르'는 프랑스 파리 근교 리세에서 세상 모든 것이 재미가 없었던 10대 소년들이 학교 건물 지붕을 뛰어넘어 다닌 데서 출발하였다고 한다. 다비드 벨과 세바스티앙 푸캉이 주축이 되어 만든 클럽의 이름이 ‘야마카시’였고, 야마카시 클럽이 2003년 채널4 TV에서 방영한 에서 런던의 대표적인 건축물에서 파쿠르를 시연하며 유명세를 타게 되었고, 현재는 프랑스 인근 유럽 국가를 비롯해 전세계와 우리나라에까지 급속히 퍼져나가고 있다.

바로 이 ‘파쿠르’를 이용한 액션을 펼쳐 보이는 것이 영화 <13구역>의 커다란 매력 중 하나이다. 맨몸에 장비 하나 걸치지 않고 가파른 지붕을 뛰어 다니며, 콘크리트 벽을 기어 오르고, 건물과 건물 사이를 뛰어 넘으며, 건물에서 공중제비 돌아 건너뛰는 등의 고난이도의 동작들이 주류를 이루었기 때문에 이 어려운 장면들을 소화해내기 위해서는 보통의 배우나 스턴트맨이 아닌 ‘파쿠르’의 창시자 다비드 벨의 캐스팅이 필수적이었던 것. 다비드 벨은 단순히 액션을 연기하는 데에 그치지 않고, ‘파쿠르’를 이용한 여러 가지 무술 각본과 각기 다른 다양한 격투 장면을 제안하며 시나리오에 넣기 위해 최선을 다하는 등 액션 연기뿐 아니라, 파쿠르의 전파자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했다. 영화 <13구역>에서 가장 스펙타클한 장면 중 하나는 바로 다비드 벨의 현란한 ‘파쿠르’ 기술로 완성된 액션 장면이다.


ABOUT THE MOVIE - 3
1인 2역, 다재다능한 스탭들이 완성시킨 <13구역> 프로젝트!
 

뤽 베송이 각본과 제작을 맡은 영화 <13구역>에는 뤽 베송만큼이나 다재다능한 스탭들이 많다. 주연 배우인 다비드 벨, 시릴 라파엘리가 첫 주연작에 대한 열정으로 끊임없이 새로운 액션씬을 제안하고, 어려운 액션을 주장해 감독과 제작자를 당황하게 한 것은 물론이거니와 각기 다른 분야 출신 스턴트맨들을 모으고, 그들을 이끄는 등의 무술 감독의 역할까지 겸하며 1인 2역을 해냈으며, 타하 역의 비비 나세리 역시 연기자이기 전에 시나리오 작가로도 이름을 날리고 있었다. 평소 그가 잘 쓰는 이야기가 경찰과 건달에 대한 이야기들이었다는 것을 알고 있던 뤽 베송이 그에게 초안을 부탁하며 공동 각본으로 이름을 올리게 되었다. 또, 뤽 베송은 각본을 쓴 비비 나세리에게 악당 타하 역을 맡기어 연기자와 극작가로서의 다재다능한 면을 선보일 수 있었다.

감독 피에르 모렐 역시 1인 2역의 역할을 해냈다. 촬영 감독에서 벗어나 처음 앉아보는 감독 의자였지만, <트랜스포터>, <더 독> 등에서 보여준 스피드한 카메라 워킹을 썩히기 아까웠던지, 직접 카메라를 들고 배우들 앞에 서는 열정적인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또, 영화 <13구역>의 OST에 참여한 뮤지션 가운데는 직접 출연까지 한 래퍼도 있는데 바로 니코 역을 맡은 MC 쟝 갭블이다. 유머와 할렘어, 50년대 프랑스어를 섞어 만든 슬랭을 갖춘 몇 안 되는 프랑스 래퍼 중에 한 명이지만 그 역시 대역을 쓰지 않고 격투 장면을 소화하는 등 몸을 사리지 않는 연기력까지 선보였다.


CHARACTER & CAST 다비드 벨(David Belle) / 레이토 역
 

15세의 어린 나이에 새계적인 신종 익스트림 거리 스포츠인 파쿠르(Le Parkour, Free Running)를 창안했고 클럽 ‘야마카시’를 결성한 전설적인 인물. 영화 <야마카시>에서 파쿠르 자문으로 참여했던 다비드 벨과 인연을 맺은 뤽 베송은 그를 주연으로 하는 멋진 액션 영화 한 편을 구상해 왔고, 그것이 바로 영화 <13구역>의 모태가 되었다. 영화 <13구역>의 액션이 기존의 액션 영화에서 볼 수 없었던 사실감과 화려함으로 돋보일 수밖에 없는 이유 중 하나는 다비드 벨의 전문적인 파쿠르 기술이 영화 전편에 멋들어지게 녹아 들었기 때문이다. 소방 구조 활동 중 순직한 자신의 아버지에게 경의를 표하기 위해 처음 건물을 타기 시작했다는 다비드 벨의 파쿠르는 이제 자유를 갈망하는 전세계 젊은이들의 공통된 언어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CHARACTER & CAST 시릴 라파엘리(Cyril Raffaelli) / 다미엔 역
 

어린 시절부터 권투, 킥복싱, 쿵푸 등 다양한 격투 스포츠와 무술에 큰 관심을 보였던 그는 1999년 이후 스턴트맨으로 <로닌>, <늑대의 후예>, <트랜스포터> 등의 작품에 참여했고, 영화 <택시2>와 <키스 오브 드래곤> 등에서는 배우로 활약하기도 했다. 영화 <13구역>에서 다비드 벨과 한 팀을 이룰 배우를 물색 중이던 뤽 베송은 주저 없이 배우이자 현역 무술감독으로 활동 중이던 시릴 라파엘리를 선택했는데, 그의 매력적인 외모 외에도 차세대 무술감독으로 절대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그를 통해 자신이 생각하고 있었던 영화 <13구역>의 액션 리얼리티를 가장 훌륭하게 소화해낼 것이라 확신했기 때문이다. 뤽 베송의 예상대로 시릴은 <13구역>을 통해 자신의 액션 노하우를 모두 집약한 화려하고 스타일리쉬함이 살아있는 놀라운 액션 퀄리티를 선보이며, 세계가 원하는 차세대 액션 배우로 발돋움하고 있다.


제작 _뤽 베송(Luc Besson)
 

경쾌한 리듬감의 스토리와 감각적인 영상으로 미국과 홍콩 영화를 자극하고, 전세계 젊은 관객들의 열렬한 지지를 받고 있는 인기 감독 중에 한 명이다. 1959년 프랑스 파리 출생으로 17세에 고등학교를 중퇴하고 뉴스 영화 조수로 일하기 시작, 1982년 3차 세계대전후의 폐허를 배경으로 한 <마지막 전투>로 스크린에 데뷔했다. 1988년에는 그를 전세계적으로 유명하게 만든 <그랑블루>를 통해 영화팬들의 뇌리 속에 ‘뤽 베송’이라는 이름을 깊게 새겨 둔다. 감독에만 한정하는 것이 아니라 제작, 각본, 촬영, 배우에 이르기까지 모든 영화 제작 전반 부분을 겸하고 있는 만능 재주꾼이기도 한 뤽 베송은 등장 인물 하나 없이 음악과 영상만으로도 아름다운 상업 영화를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아틀란티스>, 예술 영화로 대변되는 프랑스 영화가 할리우드를 이길 수 있다는 것도 보여준 <레옹> 등 할리우드 외곽에서 유럽과 할리우드, 예술성과 상업성의 경계를 절묘하게 타고 있다.


감독 _피에르 모렐(Pierre Morel)
 

뤽 베송의 제작사 유로파에서 제작했던 <더 독>과 <트랜스포터>에 참여했던 촬영 감독으로 액션 장르에 있어 스피디한 카메라 워킹으로 정평이 나있다. 제작자인 뤽 베송의 색다른 액션에 대한 열망을 가장 많이 알고, 또 이해하기에 함께 스피드하고, 파워 넘치는 진짜 액션 영화를 만들기 위해 의기투합했다. 처음 맡은 연출임에도 불구하고 스턴트가 없는 실제감 넘치는 액션에 대한 열망은 강했지만, 그만큼의 안전도 중요시하는 스타일로 촬영 들어가기 전 최대한의 연습과 계산을 준비하는 철두철미한 모습을 보이며 제작자 뤽 베송을 안심시켰다고. 이런 그의 열정적이고, 세심한 모습은 처음 감독 데뷔작인 영화 <13구역>에서도 나타나 특유의 열정과 욕심으로 직접 카메라를 들고 촬영을 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는 열혈 감독 피에르 모렐의 앞으로 새로운 행보가 기대된다.


* DIRECTOR’S INTERVIEW
 

Q. <더독>과 <트랜스포터> 등에 참여한 프랑스 최고의 액션 촬영감독으로 알고 있다. <13구역>이 첫 연출작이라고 하던데 어떻게 인연이 닿았나?

하루는 뤽 베송에게서 연락이 온 적이 있었는데 날 만나자고 하더라. 만나서 안부를 물으며 연출에 대한 말을 꺼내길래 사실 좀 당황스러웠다. 내가 연출에 대한 준비가 되어있는지 확신이 없었기 때문이었다. 뤽이 건네준 대본을 밤새 읽고서는 꼭 해야 겠다는 생각을 했다. 솔직히 첫 연출작이라 잘 해낼 수 있을지 걱정되었지만 제작자인 뤽이 많은 도움을 줬다.

Q. <13구역>을 연출하면서 가장 심혈을 기울인 부분은?

기술적인 면에서 스펙터클하고 그 만큼 위험한 것을 담아낼 수 있는가 하는 것과 그것이 가능한 좋은 장소와 촬영 방법을 찾아내는 것이었다. 항상 액션이 많은 두 배우를 미리 준비시켜야 했고, 액션 이외에도 코믹한 장면을 드라마에 녹여 내는 것에 신경을 많이 썼다. 그래서 일이 참 많았던 것 같다. 꼭 필요한 위치에 이에 부합하는 액션과 코믹한 요소들을 나열하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액션 영화라고 어디 1시간 반 동안 서로 두들기고 때릴 수는 없는 것 아닌가? 장면 장면 등장하는 싸움꾼들도 오랜 기간에 걸쳐 선별해서 선발했다. 단역까지 캐스팅 배치를 마치자마자 트레이닝을 시작해서 몇 달간 최고의 액션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

Q. 촬영 전 트레이닝을 대단히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액션의 난이도가 높을수록 촬영장은 긴장감이 흐르기 마련이다. 아무런 사고 없이 촬영을 마무리하기 위해선 반복된 연습만이 최고의 미덕이었다. 리얼리티가 우리 영화의 가장 큰 특징이었기 때문에 이를 최대한 살려내기 위해 우린 많은 노력을 했는데 두 명의 주연배우는 와이어와 스턴트 자체를 불편해 했기 때문에 우리가 찾은 대안은 반복된 연습 뿐이었다. 촬영장에서 즉석에서라는 것은 없었다. 액션 장면은 천 번씩이라도 되풀이 해서 밀리미터의 오차로 재현되어야 한다. 촬영을 하다 보면 항상 위험하지만 그래도 연습의 여부와 횟수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나나 우리 배우들 모두 그렇게 믿었다.

Q. 그렇다면 장면들이 다 정확하게 짜여져 있는 이유도 같은 이유인가?

주먹이 오가는 액션장면의 합을 즉석에서 짜다 보면 사고가 날 수밖에 없다. 그래서 격투씬이나 낙하 장면, 추격 장면 등도 하나하나 밀리미터까지 정확하게 계산했다. 동작을 최대한 생동감 있게 만들어내기 위해선 스턴트를 쓰지 않는 대신 이런 수고가 필요했다.

Q. 다미엔 역의 시릴 라파엘리가 액션 장면에서는 지휘자였다고 하던데?

그렇다. 시릴은 <13구역>의 액션 지휘자였다. 언제나 다비드와 함께 여러 가지 무술 각본과 각기 다른 다양한 격투 장면을 제안했는데, 그들의 아이디어를 시나리오에 넣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 시릴은 동양무술과 각종 격투기를 섭렵했고 무술감독 출신이기 때문에 그는 상대역으로 실제 각종 동양무술과 이종 격투기 선수 등 각기 다른 분야 출신의 전문가들을 다수 불러 모았다. 자세히 보면 액션 속에서 서로 다른 무술들의 다양한 모습들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촬영 중 부상으로 6개월이나 촬영을 쉬어야 했지만 언제나 그는 영화를 걱정해 줬고 촬영장으로 돌아와 끝까지 영화를 위해 열정적으로 힘써줬다. 난 그런 그에게 언제나 경의를 표하고, 감사한 마음을 갖고 있다.

Q. 영화 <13구역>에서 두 배우의 비중은 절대적인 것 같은데?

시릴 라파엘리와 다비드 벨은 영화 제작 초기부터 함께 했었다. 대본 자체가 두 배우를 염두에 두고 쓴 것이기 때문인데, 영화 속에서 다비드의 추격 장면은 파쿠르(야마카시로 알려진 신종 익스트림 거리 스포츠)에 대부분 의존했고, 대부분의 격투씬은 시릴의 액션연출에 큰 도움을 받았으니 그들의 영화에서의 비중은 배우 그 이상이었다. 영화 속에서 모든 액션 연기는 몸을 사리지 않는 두 배우가 직접 소화해 냈고 눈속임이나 스턴트는 있을 수 없었다.

Q. 두 배우 모두 평범한 이력의 배우들은 아닌데 같이 작업하기 어땠는지?

시릴과 다비드 모두 정말 액션 감각이 천재적인 인물들이다. 모든 부분에 있어 나에게 정말 큰 힘이 되어 주었고 오히려 그들이 배우출신이 아니었기에 가능한 것들이 많았다고 생각한다. 우리는 영화 촬영 전부터 함께 많은 이야기들을 나눴고 그들이 액션 트레이닝을 했던 체육관에도 자주 놀러 갔었다. 뤽 베송과 나는 그들의 촬영 전 준비과정을 오랫동안 지켜 봐왔기 때문에 촬영이 순조로울 것이라고 안심하기도 했을 정도다. 촬영 기간 내내 우리가 가진 시나리오는 그저 대본에 지나지 않는다고 생각한 적이 많았는데 그것은 시릴과 다비드의 연기에 대한 열정 때문이었다. 모든 부분에 있어 적극적인 조언을 아끼지 않았고 항상 나의 힘이 되어 주었다. 그들이 있었기에 정말 즐겁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Q. <13구역>의 소재가 된 ‘파쿠르’는 무엇인가?

나는 길거리에서 건물과 건물 사이를 점프하고 뛰어넘는 젊은이들을 자주 보곤 했다. 내게있어 그들의 행동은 대단히 흥미로운 것 중에 하나였다. ‘왜 저런 것을 즐길까?’라는 의문과 함께 가장 신기했던 것은 <13구역>의 주연배우가 ‘파쿠르’를 창안한 다비드 벨이라는 것이었다. 우린 그 놀라운 기술을 만들어낸 사람과 함께 일을 하게 되었다는 것이 사실 신기할 뿐이었다. 영화 속 액션의 중심을 이루는 ‘파쿠르’는 한마디로 놀라운 거리 예술이다. 그들은 맨몸 하나로 아무런 안전장치도 없이 높은 건물과 건물 사이를 점프하고 오르내리며 흥분된 자유를 느낀다고 한다. 뤽 베송이 다비드 벨과의 인연이 있어 영화의 주연배우로 결정했다는 사실을 들었을 때 난 무척 흥분 되었는데, <13구역>에서 보여준 그의 ‘파쿠르’ 동작들은 비록 일부이긴 하지만 우리를 감탄시키고도 남았고 정말 대단한 경험이었다.

Q. 촬영을 진행하며 제일 힘들었던 점은 무엇인가?

글쎄, 다른 사람들은 배부른 소리라던데 시릴과 다비드의 의욕을 꺾는 것이 가장 힘들었다. 물론 그들의 능력은 믿고 있었지만 부상이 가장 큰 걱정이었다. 배우들이 와이어와 같은 안전장치는 써본 적이 없다고, 맨몸이 익숙해서 안전장치가 있으면 오히려 불편하다고 하는데 난 불안했다. 그들이 다치는 것을 원치 않았기 때문에. 하지만 그들은 끊임없이 위험하지만 멋진 액션 씬들을 제안했고, 이야기뿐만 아니라 많은 트레이닝을 하는 등의 노력을 보여줘서 그들의 뜻대로 와이어와 같은 안전장치는 사용하지 않은 채 촬영을 할 수 있게 했다. 그 덕에 <13구역>의 위험한 액션 연기 모두 속임수가 아닌 실감 넘치는 액션 장면이 될 수 있었다.

Q. 카메라 감독 대신 직접 촬영도 많이 했다고 하던데?

내가 워낙 촬영 감독이 직업이었던 터라 그런지 몸이 근질근질하더라. 게다가 스피드 있는 액션 촬영은 내 전공이니까. 촬영 감독에게 피해가 가지 않는 범위에서 직접 카메라를 잡았다. 그리고 그들의 화려하고 스피드한 액션을 잡기 위해서 스턴트 장면과 구도가 짜여진 액션 부분을 일반적인 초당 24장을 찍는 카메라 대신 초당 150장을 찍는 고속 특수 카메라로 촬영을 진행했다. 덕분에 재빠른 두 배우를 놓치지 않고 조금 더 편하게 액션을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Q. 액션 장면 중 특별히 기억에 남는 장면이 있다면?

카지노 액션에 시간을 많이 투자했다. 6분 가량 끊임없이 이어지는 격투장면에서 35명의 시체가 나뒹굴게 된다. 연출해 내기 참 복잡한 장면이었던 것으로 기억한다. 시릴 라파엘리와 함께 액션의 합과 동선 등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나눴다. 이때 시릴에게 큰 감명을 받았던 것이 있었는데 세트 디자이너와 만난 후 그는 자신의 트레이닝 체육관에 실제 세트와 똑 같은 구조의 구조물들을 만들어 놓고 모든 스턴트맨들과 함께 촬영 전 2개월동안 연습했다는 것을 알았다. 그의 열정에 많이 놀랐다. 영화 속 6분을 위해 이 장면에만 우리는 6일을 투자했을 정도로 정말 신경을 많이 썼던 액션 장면이었다

Q. 액션 영화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액션 영화의 승패는 사고 없이 가장 인상적인 액션을 카메라에 효과적으로 담아내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촬영 중에 부상당하거나 죽을 이유는 없으니까. 예를 들어 카지노 액션 장면에는 정말 인상적인 추락 장면 2가지가 있는데 하나는 시릴이 혼자 공중회전해서 테이블 위로 떨어지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등으로 떨어지는 장면입니다. 모두 안전장치도 없이 실제로 한 것들이다. 물론 그의 20년 경력에 믿음이 갔지만 감독으로서 걱정이 되지 않을 수 없었다. 시릴이 오히려 나를 안심시키더라. 그 장면만 수십번 연습했다고... <13구역>은 시릴이나 다비드와 같이 좋은 배우들이 있었기에 사고 없이 실감 넘치는 액션을 제대로 카메라에 담아낼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그런 면에서 난 행운아라고 볼 수 있다.

Q. 스턴트맨이 배우가 되는 게 액션영화의 새로운 트랜드라고 생각하는가?

트랜드라고 하는 것도 이상하다고 본다. 총알이 어지럽게 날라 다니고 폭탄이 터지는 등의 할리우드식 액션은 이제 올 때까지 왔다는 느낌이다. 지금 관객들은 하는 척 하는 배우가 아닌 진짜 액션 배우를 원하고 있다. 위험한 액션 연기에 대한 부담감은 배우나 감독, 제작자 모두 똑같을 수밖에 없지만 액션 영화는 사실적이어야만 관객들은 실감나하고 재미있다고 느끼는 것 같다. 유럽의 젊은이들만 봐도 아시아의 액션영화에 커다란 관심을 보이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아시아 액션영화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이고. 아시아의 배우들은 결코 액션 연기를 스턴트가 대신 해주는 것으로 생각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그들의 가치도 인정 받아야 마땅하다고 보며, <13구역> 역시 그런 맥락에서 우리의 새로운 도전으로 가치를 인정 받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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