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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file
 <상도>의
애잔한 눈빛의 '채연' 역을 완벽하게 연기해낸 김유미가 이제 영화 <폰>을 통해 스크린에서 배우로 거듭난다.
2000년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를 통해 대중들에게 화려한 데뷔신고식을 한 그녀는, SBS 드라마
<천사의 분노> 이후 재충전기를 통해 한층 성숙한 모습으로 돌아온다. 그리고 2001년 MBC <상도>에서
가련한 여인 '채연'으로 확실히 한층 성숙된 연기를 보여주며 연기자로서의 가능성을 인정받은 김유미는 이제
스크린에 도전한다.
영화에 대한 욕심만큼 부담이 되는 결정이었지만, 시나리오를 보고는 이 역할을 놓치면 두고두고 후회를 하게
될 것이라는 생각에 <폰>의 출연을 결심을 했다. 김유미는 기존의 브라운관에서 보여졌던 이미지와는 또 다른
매력을 가진 <폰>의 '호정' 역을 연기하면서 한층 성숙해진 자신을 볼 수 있었다고 말한다. 그녀는 실제로
<식스 센스><유주얼 서스펙트>와 같이 반전의 묘미로 가득찬 영화를 좋아하고, 웹서핑과 스타크래프트, 스키를
즐기는 활발한 성격의 신세대 스타이다. 하지만 조숙한 외모 탓에 스무살을 갓넘긴 나이에 걸맞는 배역을 한번도
맡아 본 적이 없다는 김유미는 실은 <폰>에서 모든 것이 마음에 들었지만 딸을 가진 20대 후반의 유부녀로
나온 것이 제일 아쉬운 점이라며 살짝 웃는다. <폰>에서 보여준 햇살을 닮은 김유미의 물오른 연기는 이제
여배우 기근에 허덕이는 충무로에 또 하나의 단비가 내려질 것임을 예고한다.
- 1980년 서울 출생, 서울예술대학 방송연예과 재학중
[영화]
2002년 <폰>데뷔작
[드라마]
SBS 드라마 <경찰특공대>, <천사의 분노>
MBC 창사특집 드라마 <상도>, <로망스>
[뮤직비디오]
- 김현성의 슬픈 변명, 고재근의 SHE, 양파의 Blooming
[수상경력]
- SBS 2000년도 연기대상 신인상 수상
공식홈페이지
http://www.clubyum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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