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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갖 말도 안 되는 사기를 치다 감옥에서 생을 마감한 사기계의 풍운아, 강영규 (임하룡)

"정말 간절했습니다. 다시 태어나서 꼭 아들에게 친구 같은 아빠가 되고 싶었습니다. 하지만 차라리 악마에게 부탁할걸 그랬습니다. 얼꽝, 몸꽝까지는 참겠는데…진짜 열여덟살 동갑으로 만들면 어쩌라고!"

Profile 최고의 흥행작엔 반드시 그가 있다!
따뜻하고 엉뚱한 우리시대의 찰리채플린 _ 임하룡
2005년 청룡영화제의 화제중심은 임하룡이었다. 코미디언으로 데뷔한 이후 언제부터인가 흥행영화에는 반드시 그가 있었다. 그리고 작년 그는 <웰컴 투 동막골>로 청룡영화제 남우조연상을 거머쥐었다. 지금까지 그가 출연한 작품의 흥행관객 수는 2천만명에 다다른다. 그만큼 그는 작품을 고르는 안목이 탁월하고 작품 속에서 다양한 캐릭터로 관객들을 웃기고 울렸다.

<원탁의 천사>에서 임하룡은 순박한 사기꾼이자 따뜻한 부성애를 가진 강영규 역을 맡아 때론 따뜻한, 때론 엉뚱한 그리고 때론 느끼한 연기를 자유자재로 넘나든다. 출연작마다 소위 '대박' 행진을 하고 있는 임하룡. 이제 2006년 <원탁의 천사>로 그는 또 한번 흥행대박의 중심에 서게 될 것이다.

- 1952년생. 한양대학교 연극영화과 졸업.

[영화]
2006년 [원탁의 천사] [빨간모자의 진실](목소리)
2005년 [웰컴 투 동막골]
2004년 [아는 여자] [아라한: 장풍대작전] [범죄의 재구성] [그녀를 믿지 마세요]
2002년 [묻지마 패밀리-내나이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