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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 속에 42.195km
마라톤 완주의 꿈을 품은 페이스 메이커, 주만호

"저 계속 마라톤 해야 해요! 제가 얼마나.. 뛰고 싶다고요."

+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김명민
매번 새로운 캐릭터로 파격 변신해 관객들의 감탄을 자아내는 배우 김명민. '연기 본좌'라는 별명에 걸맞은 폭발적인 연기력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넘나들며 활약하고 있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다. 이번 영화 <페이스 메이커>에서 다른 선수만을 위해 존재해왔던 자신의 삶에 깊은 회의를 느끼고, 꿈의 마라톤 완주에 도전하는 마라토너로 변신, 김명민 만이 만들어낼 수 있는 또 하나의 캐릭터를 창조해냈다.

"내 인생의 '페이스 메이커'는 쓴소리를 아끼지 않는 지인이다!"

배우들은 듣기 좋은 말만 듣게 되는 경우가 있어 자만이나 나태에 빠지기 쉽다.하지만 날위해 일부러 쓴 소리를 마다하지 않는 이들이 있어 매사 조심하게 된다.이 분들이야말로 나의 배우 인생에 있어 가장 필요한 페이스 메이커가 아닐까?

- 1972년생. 서울예대 연극과 졸업. 1996년 SBS 6기 공채 탤런트.

[영화]
2012년 [연가시] [페이스 메이커]
2011년 [조선명탐정 : 각시투구꽃의 비밀]
2010년 [파괴된 사나이]
2009년 [내 사랑 내 곁에]
2008년 [무방비도시]
2007년 [리턴]
2003년 [거울 속으로] [스턴트맨]
2001년 [소름] 데뷔작

[드라마]
MBC <베토벤 바이러스>(2008), MBC <하얀 거탑>(2007), SBS<불량가족>(2006), KBS<불멸의 이순신>(2004), KBS 꽃보다 아름다워>(2004), MBC<뜨거운 것이 좋아>(2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