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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두의 신임을 한 몸에 받는 엘리트 군인, 36세(1933년생)
김진평 役 송승헌
"나 좋아하는 여자 생겼어… 부하 와이프야"
일본군 최고의 엘리트였던 아버지의 뒤를 이어 자연스럽게 군인이 되었다.
이후 육사 최선두 주자로서 선후배의 신임을 한 몸에 받고 있다. 초임장교였던 한국전에서 이미 생사를 도외시한
돌격으로 혁혁한 전공을 세웠고 이후 각급 부대장으로 근무할 때는 그 능력과 청렴함으로 별명이 '무감사'일 정도였다.
특전사로 참전한 월남전에서도 마지막 부대원이 철수할 때까지 남아 있다가 마지막 헬기로 빠져나온 일화가 전설로
남아 '김진평이 가자는 곳이면 지옥도 따라간다'는 칭찬이 부하 장교들 사이에 자자하였다. 이차대전 막바지에
전사한 최고의 군인이었던 아버지와 현군부 최고의 실세 장군인 장인, 본인 역시 최고의 군인, 하지만 그는 남들이
모르는 신경쇠약과 섬망, 이명, 불면과 우울증에 시달리고 있다.
'군인은 그에게 전혀 맞지 않는 직업이다' 그는 피아니스트가 되었어야 했다. 다만 기왕 군인이 된 거, 창피
당하면 안 된다 라는 생각 때문에 최선을 다하고 있을 뿐이다. 두 번의 전쟁에서 입은 정신적 감정적 상처들,
그리고 강철처럼 자신의 형제를 홀로 키우고는 유서 한 장 없이 자살해버린 어머니, 자신을 둘러싼 기대와 질시들,
그런 속에서 진평은 가흔을 만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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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품이 들어가기 전, 그가 연기에 목 말라 있음을 느꼈다.
촬영이 끝난 지금, '김진평' 역에 송승헌이 아닌 다른 사람은 결코 생각할 수가 없다."_김대우
감독
"마치 '알랭 드롱'을 보는 것 같은 클래식한 품격과 카리스마까지,
완벽함을 갖춘 배우"_곽정애 의상감독
- 1976년생, 경기대학교 다중매체영상학 학사
[영화]
2014년 [인간중독]
2010년 [사랑과 영혼] [무적자]
2008년 [숙명]
2004년 [그놈은 멋있었다] [빙우]
2002년 [일단 뛰어]
2002년 [석양천사] (홍콩영화/원규 연출/컬럼비아/촬영 중)
1999년 [카라] (감독 송해성)
[드라마]
남자셋 여자셋_1996 / 아름다운 그녀_1997 / 그대 그리고 나_1998 / 승부사_1998 해피투게더_1999
/ 팝콘_2000 / 가을동화_2000 / 로펌_2001 / 여름향기_2003 / 에덴의 동쪽_2009
/ 마이 프린세스_2011 / 닥터 진_2012 / 남자가 사랑할 때_2013
[수상]
2012년 제9회 코스모 뷰티어워드 아시아 최고매력 아티스트상
2010년 제44회 납세자의 날 성실납세자 표창
2010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표창
2009년 제17회 대한민국문화연예대상 탤런트부문 대상
2009년 제4회 앙드레김 베스트 스타 어워드 스타상
2008년 MBC 연기대상 대상
2008년 MBC 연기대상 남녀 인기상
2008년 MBC 연기대상 베스트 커플상
2000년 KBS 연기대상 포토제닉상
2000년 KBS 연기대상 인기상
1999년 SBS 연기대상 인기상
1999년 SBS 연기대상 10대 스타상
1998년 백상예술대상 인기상
1997년 한국 사이버방송 연예대상
1997년 KMTV 인기 스타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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