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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 좀 쓰는 형, 세하

"봉사 경력 필요한 사람들하고 기브 앤 테이크 좀 하는 게 어때서?"

대한민국이 사랑하는 배우! 자타 공인 연기의 神, 신하균

스크린과 안방극장을 휩쓸며 내공 강한 연기를 선보여온 대한민국 대표 연기파 배우 신하균. 최근 1,600만 관객을 돌파한 <극한직업>에서 그는 개성 넘치는 악당 '이무배'를 연기하며 다시 한번 스크린 장악력을 입증했다. 대중들로부터 '연기의 神'하균이라 불리는 그가 <나의 특별한 형제>를 통해 다시 한번 인상 깊은 명품 연기를 선보인다. 표정, 호흡, 대사 하나까지 계산하여 연기에 임한 신하균은 많은 신체적 제약 속에서 웃음과 눈물, 감정의 진폭을 얼굴에 고스란히 담아내며 감탄을 자아낸다. 또한 카메라 밖에서도 이광수, 이솜과의 우정을 다져나갔다는 신하균, 실제 생활에서부터 연결된 세 사람의 끈끈함이 스크린에서 더욱 빛을 발할 것이다.

몸 좀 쓰는 동생, 동구

"형아, 내가 휠체어 안 밀면 아무 데도 못 가지?"

아시아 프린스에서 충무로의 만능 연기 치트키로 대변신, 이광수

개성 강한 캐릭터를 통해 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구사하며 배우로서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이광수, 연기는 물론 [런닝맨]과 [범인은 바로 너] 등 예능까지 섭렵하며 '아시아 프린스'라는 별명으로 국내외에서 큰 사랑을 받아왔다. 국민 대표 호감 배우로서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해왔던 이광수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도 특유의 존재감을 발휘한다. 그는 적은 대사량 대신 눈빛과 말투, 그리고 캐릭터에 특화된 애드립은 물론 수영을 좋아하는 역할을 소화하기 위해 수영 연습에 매진하는 노력까지 더해 동구 그 자체가 되었다.

형제에게 20년 만에 새로 생긴 베프, 미현

"못 걷는 것만 억울한 거 아니에요.
계속 걷는데 제 자리 걸음 하는 것도 캐억울해요"

유니크한 매력에 탄탄한 연기력까지 겸비! 대한민국 대표 청춘 배우, 이솜

장르를 불문하고 다양한 작품에서 독특한 매력을 발산해온 배우 이솜, '소확행', 'N포세대' 등 젊은 세대들의 라이프스타일이 반영된 영화 <소공녀>를 비롯해 88둥이 청춘들의 고민이 담긴 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등에서 청춘의 자화상을 그리며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번 영화 <나의 특별한 형제>에서도 아르바이트를 전전하는 취준생 '미현' 역으로 다시 한번 이 시대를 살아내는 청춘의 모습을 그려낸다. 고된 일상에서도 웃음과 희망을 잃지 않는 긍정적인 모습과 현실이 반영된 미현의 캐릭터는 이솜 특유의 생기발랄한 웃음과 건강한 매력이 더해져 생생하게 표현되었다.

책임의 집 담당 사회복지 공무원, 송주사 | 박철민

"여기 지원 취소 결정 났어. 막아보려 했는데 방법이 없다"

세하와 동구가 함께 자란 '책임의 집'을 담당하는 사회복지 공무원. 세하보다 나이는 많지만 늦깎이로 대학에 입학, 세하와 대학 선후배로 만났다. 매사에 까칠한 세하와 늘 티격태격하지만 세하, 동구 형제의 가장 가까운 곳에서 이들을 보살핀다.

책임의 집 원장, 박신부 | 권해효

"사람은 누구나 태어났으면 끝까지 살아가야 할 책임이 있는 거야"

'책임의 집'의 원장 신부. 언뜻 엄해 보이지만 누구보다도 아이들을 사랑하며, 재정난 속에서도 시설 운영을 위해 다방면으로 애쓰고 있다. 세하, 동구를 비롯한 책임의 집 아이들이 어른이 된 이후까지 마음속에 늘 간직하고 있는 "약한 사람은 같이 살아야 한다. 같이 살 수 있기 때문에 사실은 강하다"라는 말을 전한 장본인.

25년 전 헤어진 동구의 엄마, 정순 | 길해연

"제 아들을 어떻게 못 알아보겠어요"

25년 만에 동구 앞에 나타난 친엄마. 하지만 아들의 곁에서 20년 동안 한 몸처럼 지내온 세하의 존재를 확인하고 해결책을 찾으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