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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하명중
우연히 사무실 구석에서 ''東天''이라고 쓰여 있는 라이타를 발견하고 그 동안 잊고 지냈던 주문진을
떠올렸다. 밤새 달려간 주문진 방파제에는 여전히 검푸른 파도가 일렁이고 있었다. 잊혀지는 것과 새로운
것. 그래, 밀려왔다 밀려가는 파도 위에 '사랑'이라는 이정표를 세워 보자. 아름다운 사랑의 이야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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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명중 감독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2007), <혼자 도는 바람개비>(1991), <태>(1986),
<땡볕>(1984), <엑스>(1983) 등을 연출했으며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2007), <땡볕>(1984)
등 100여 편의 영화에도 출연하며 1970~80년대를 풍미했던 영화배우 겸 감독으로 한국 영화계의 살아있는
전설로 인정받고 있다. 하명중 감독의 깊은 연륜이 느껴지는 탁월한 연출력을 확인시켜주는 이번 영화 <주문진>은
마치 한 편의 순정만화를 보는 듯한 러브 스토리를 바탕으로 새롭고 신선한 캐릭터들의 완성도 높은 연기가
어우러져 영화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하 감독은 1965년 KBS 탤런트로 데뷔하여 영화 <너와 나>(1967)를 시작으로 약 75편 이상의
영화에 출연, 대종상 남우주연상을 세 번 수상하는 등 연기파 배우로 각광받았다. 1983년 영화 <엑스>를
연출, 대종상 신인감독상을 차지하였으며 일년 뒤 영화 <땡볕>(1984)으로 베를린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하며
세계영화제에 물꼬를 트는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 이 후 17년 만에 메가폰을 잡은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2007)를
통해 우리네 가슴 속에 자리 잡고 있던 어머니의 사랑을 그리며 평단에게 '보기 드문 수작'이라는 호평을
받는 동시에 관객들에게 행복한 눈물을 선사, 제15회 한국최고인기연예대상 영화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 1947년생. 한국외국어대학교 독어과 졸업.
[Filmography]
2010년 [주문진] 감독
2007년 [어머니는 죽지 않는다] 감독
1991년 [혼자 도는 바람개비] 감독
1986년 [태] 감독
1984년 [땡볕] 감독
1983년 [엑스] 감독
[수상경력]
1983년 대종상 신인감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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