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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대관람차>는 낯선 곳에서 낯선 사람들을 만나 조금은 괜찮아지는 '우주'의 이야기를 담은 슬로우
뮤직 시네마이다. 제 19회 부산국제영화제 뉴커런츠 부문에 초청된 <그들이 죽었다>에서 연출을 맡은 백재호
감독과 촬영을 담당한 이희섭 감독이 공동 연출한 <대관람차>는 올해 초 제13회 오사카아시안필름페스티벌
초청을 시작으로 제22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제14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에 연이어 공식 초청되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주연에는 2000년대 초반 '김밥', '대화가 필요해' 등 많은 히트곡을 남겼던 그룹 '더
자두' 출신의 배우 강두가 첫 주연을 맡았다. '더 자두' 활동 이후에 드라마, 영화 등 다양한 연기활동을
해온 강두가 느리더라도 천천히 자신의 꿈을 찾는 '우주' 역할을 맡아 일본어 대사를 완벽히 소화하며 극을
이끌어 간다. 영화 <대관람차>는 일본 오사카 현지 로케이션으로 진행되어 오사카의 이국적이면서 편안한 영상과
루시드 폴, '보드카 레인' 출신의 주윤하, 일본의 인디 뮤지션이자 극에도 출연한 스노우 등 한일 양국의
뮤지션의 음악이 더해져 음악 영화로서의 감성을 더욱 풍부하게 한다. 특히, <대관람차>는 '고등어', '오,
사랑', '바람, 어디에서 부는지' 등 서정적인 가사와 아름다운 멜로디의 곡들로 많은 청춘들을 감동시켰던
루시드 폴의 음악에 영감을 받아 제작된 영화로 주연 배우 강두의 목소리로 다시 그려진 루시드 폴의 음악이
삽입되어 원곡과는 또 다른 서정성을 전달한다. 최근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영화 <어느 가족>에서 마츠오카
마유(아키 시바타 역)의 동료 하루미 역으로 출연하며 얼굴을 알리고 있는 배우 호리 하루나가 강두와 함께
감동을 안겨주는 연기와 노래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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