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공모자들
 


2012, 범죄 스릴러, 111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영화사 채움
제 작 : 원현재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김홍선
각 본 : 김상명, 김홍선
촬 영 : 윤남주 l 조 명 : 미상
미 술 : 이봉환 l 편 집 : 신민경
음 악 : 김준성 l 동시녹음 : 미상
배 급 : 씨너스 ...more

2012년 8월 29일(수) 개봉
http://www.traffickers.kr

 

출 연
영규 :: 임창정
상호 :: 최다니엘
경재 :: 오달수
유리 :: 조윤희
준식 :: 조달환
채희 :: 정지윤


About Movie ∥ Production note


천여 건이 넘는 기사 수집, 300여일 간의 밀착 취재!
장기밀매 사건 이면의 숨겨진 진실을 파고든 놀라운 집념!
 

2009년 한 주간지에 실린 신혼부부 장기밀매 사건을 우연히 접한 뒤 괴담으로만 알고 있던 장기밀매가 실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은 김홍선 감독. 이후 영화화를 결심한 그는 장기밀매 사건 이면에 숨겨진 이야기를 사실적으로 담고자 1여 년의 밀착 취재를 통해 <공모자들>을 완성했다.

김홍선 감독은 전국 종합 병원을 돌아다니며 장기이식 실태에 대한 조사는 물론 주요 일간지를 비롯한 시사 주간지, 온라인 등 장기밀매에 관한 기사만 천여 건이 넘는 분량을 수집했다. 뿐만 아니라 실제 병원, 지하철 화장실 등에 붙어있는 '장기 삽니다' 광고지를 보고 직접 연락을 취하는 등 베일에 가려진 장기밀매에 대한 흔적을 찾고자 노력한 그는 실제 장기매매를 중계하는 브로커들과의 인터뷰에 성공, 그들의 활동 반경과 '물건'을 입수하는 과정 등을 생생하게 확인했다. 그 결과 기업형으로 운영되고 있는 장기밀매 집단과 각 분야별로 전문적으로 움직이는 브로커들의 모습을 리얼하게 그려내는데 성공할 수 있었다. 또한 장기밀매에 관련된 취재 외에도 따이공 관리책인 영규의 캐릭터 설정을 위해 실제 중국 보따리상인 따이공과 수 차례에 걸쳐 동행 취재를 진행, 이면에 감춰져 있던 그들의 삶을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아낼 수 있었다. 이처럼 영화의 완성도를 위한 감독의 집념으로 탄생한 <공모자들>은 한국영화 최초로 장기밀매를 전면에 드러내며 대한민국을 충격에 빠뜨릴 것이다.


최적의 장소를 찾아라!
극의 무게감을 더하는 중국 로케이션!
 

극 중 장기밀매가 이루어지는 곳으로 거칠고 스산한 느낌의 항구 도시를 생각한 제작진은 중국의 여러 항구 도시를 3개월간 헌팅, 최적의 장소 찾기에 나섰다. 중국의 유명 휴양지로 국내에도 잘 알려진 칭다오를 비롯, 중국 내 항구 도시를 모두 찾아 다니며 촬영장소를 물색하던 제작진은 어항의 중심지로 넓은 바다와 특유의 거칠고 스산한 분위기까지 시나리오 속 이미지를 완벽하게 품고 있는 웨이하이를 최적의 장소로 낙점했다. 공안의 눈을 피해 작업물을 운반, 긴장감을 고조시키는 웨이하이 항구에서부터 폭력으로 얼룩진 뒷골목 카체이싱 장면과 리얼함을 더하는 병원까지, 영화의 후반부를 차지하는 중국 촬영 분량은 극의 무게감을 더하며 사건의 잔혹함을 더욱 극대화한다.

특히 영규와 상호가 대면하는 웨이하이 시장에서의 촬영 장면은 영화의 감정이 극으로 치닫는 클라이맥스. 촬영 당시 급변하는 날씨 속에서 약 1,000여명에 달하는 현지 보조출연자들을 컨트롤 하느라 진땀을 흘려야 했던 제작진은 노력과 고생만큼 강렬한 액션을 완성, 또 하나의 명장면을 탄생시켰다. 뿐만 아니라 장기밀매가 실제 이루어지는 병원 장면 촬영은 제작진의 최대 난관이었다. 장기밀매라는 소재 때문에 대부분의 병원에서 촬영이 거부된 것. 급기야 제작진은 배우와 감독을 비롯해 촬영, 조명 등 헤드 스탭 7~8명으로 게릴라 촬영팀을 구성, 007 작전을 방불케 하는 도둑 촬영을 통해 긴장감 넘치는 장면을 완성해 냈다. 이처럼 어려움 속에서도 보다 완벽한 작품을 완성시키기 위해 합심했던 배우, 스태프들의 피땀 흘린 노력 탓에 <공모자들>은 거대한 스케일을 자랑하는 올 여름 최고의 화제작으로 완성될 수 있었다.


100% 실제상황!
갈비뼈가 부러지고, 와이어가 끊어져도 직접 한다!
연기 투혼, NO STUNT 촬영현장!
 

<공모자들>의 하이라이트 중 하나는 리얼리티를 최대한 살린 생동감 넘치는 액션 장면일 것이다. 실제 난투극을 방불케 하는 생활형 액션을 스크린으로 옮겨오고자 했던 김홍선 감독과 유상섭 무술 감독은 모든 액션 장면들에서 불필요한 동선, 동작은 배제하고 거칠고 투박하면서도 현실감 넘치는 액션을 완성해냈다.

극 중에서 가장 많은 액션씬을 소화한 것은 장기밀매총책 '영규'로 분해 지금껏 본 적 없는 강렬한 연기변신을 시도한 임창정. 무술팀 연기자가 늘 현장에 대기하고 있었지만, 치열한 몸싸움과 격투씬 등 고난도 액션씬의 대부분을 대역 없이 직접 소화해 내 놀라움을 선사했다. 실제로 임창정은 촬영 도중 갈비뼈가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지만, 뼈가 채 붙기도 전에 차량 본네트에 매달려 질주하는 카액션을 안정장치 없이 직접 연기하는 등 말 그대로 투혼을 발휘해 스탭들의 찬사를 받았다. 비단 임창정 뿐만이 아니라 최다니엘, 오달수, 조달환 등 주조연 배우들에게도 목숨을 담보로 한 위험천만한 촬영들은 계속됐다. 극 중 실제 바다 위 여객선 갑판 추락 장면 촬영 시에는 와이어 안전 장치가 끊어지면서 생명을 위협받는 상황에 처했으며, 지하 주차장 카액션 장면에서는 차량들간의 대규모 충돌 사고가 벌어지는 등 아찔한 상황이 연출되었다. 이처럼 손에 땀을 쥐게 하는 긴박한 상황 속에서 살신성인의 정신으로 촬영에 임한 배우 및 스탭들의 노력은 단순한 볼거리로서의 액션이 아닌 스토리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키는 명장면들을 탄생시켰다.


실제의 5배 크기로 제작된 사우나실, 5시간에 걸친 특수분장!
디테일이 살아 숨쉬는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탄생!
 

대한민국 영화사상 최초로 장기밀매를 본격적으로 다루고 있는 만큼 <공모자들>의 제작진은 소재를 보다 리얼하게 구현해내기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극 중 장기 적출이 이루어지는 장소인 여객선 내 사우나실 제작은 물론, 고가의 더미와 장 시간에 걸친 특수분장으로 관객들에게 보는 재미를 선사한다.

<공모자들> 제작진이 가장 주력한 공간은 바로 영화 속에서 영규 일당이 장기적출을 시작하는 공간인 여객선 내 사우나실. 촬영을 위해 수십 척의 여객선을 직접 조사한 제작진은 기존 여객선 내 사우나실이 촬영을 진행하기에 협소하다고 판단, 실제 사우나실의 5배의 크기로 세트를 제작해 촬영을 진행했다. 극 중에서 본격적인 작업이 진행되는 매우 중요한 공간인 만큼,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해 제작한 사우나 세트는 카메라 렌즈가 닿지 않는 부분까지도 세밀하게 제작되어 리얼함을 전한다. 이 외에도 액션 씬이 많았던 만큼 배우들의 부상당한 모습을 생생하게 표현하기 위해 일명 프로스테릭 메이크업이 동원됐다. 프로스테릭 메이크업은 실리콘으로 제작된 인공 피부를 실제 피부 위에 부착하는 방법으로 상처 및 흉터 등을 가장 자연스럽게 표현할 수 있는 특수분장. 임창정, 오달수, 조달환 등 영규 일당들은 매 촬영마다 5시간에 걸친 특수 분장을 받는 수고를 감내해야 했다. 뿐만 아니라 적출수술 등 주요 장면들에 등장하는 더미 또한 3주에 걸친 세심한 제작 과정과 고가의 몸값을 입증하듯 얼굴은 물론 신체 기관까지 적나라하게 제작됐다. 이렇듯 디테일한 부분까지 놓치지 않고 완성도를 높인 <공모자들> 제작진의 피나는 노력은 스크린에 고스란히 녹아 들어 올 여름 최고의 웰메이드 범죄 스릴러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