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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나홍진

"<곡성>을 위해 긴 시간을 배우, 스태프들과 함께 계속 달려왔다.
굉장히 어려웠지만 충분한 가치가 있다고 생각했다"

나홍진 감독은 2008년 장편 데뷔작 <추격자>로 대한민국 영화대상, 대종상영화제 등 국내 영화제는 물론 시체스 국제영화제, 도빌 아시아 영화제 등 해외 유수의 영화제에서도 상을 휩쓸며 연출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두 번째 작품 <황해>를 통해 압도적인 긴장감과 몰아치는 속도감으로 한국영화에 신선한 충격을 던진 바 있다. 탄탄한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한 흡입력 있는 스토리, 힘있는 연출력으로 호평 받아온 나홍진 감독이 세 번째 연출작 <곡성>을 통해 새로운 스타일의 긴장과 스릴, 한층 독창적이고 강렬한 전개의 영화를 선보인다. "폭력의 묘사를 통해 스릴을 주던 전작의 방식을 피하고 싶었다. 전작들의 긴장감과 <곡성>의 긴장감은 분명 다르다. 천천히 전진해 나가면서 스릴을 계속 강화시키는 스타일의 영화를 만들고 싶었다"는 나홍진 감독. 외지인의 등장 후 시작된 의문의 사건과 소문 속 미스터리하게 얽힌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곡성>을 통해 기존 한국영화에서 찾아볼 수 없던 새로움과 강렬함을 전할 것이다.

- 한국예술종합학교 영상원 전문사 과정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