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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간신>의 주연 배우들이 액션, 무용, 검무를 비롯해 판소리와 그림까지 섭렵하며 캐릭터를 위해 기울였던
남다른 노력이 화제다.
주지훈은 임숭재 역을 맡아 극중 검술과 검무를 자유롭게 구사하기 위해 특별 트레이닝을 받아야 했다. 액션
스쿨을 다니며 검술 훈련에 임한 주지훈의 담당 트레이너는 "검술 훈련 며칠 만에 프로 느낌을 주는 배우"라며
주지훈의 타고난 운동 신경에 대해 극찬했다. 또한 주지훈의 검무를 담당한 정의숙 안무 감독은 "검무를 배우기
위한 기본적인 체력을 기르기 위해 많이 노력했고, 또 다른 배우들만큼 따라가기 위해 검무 연습 역시 더
배로 열심히 했다. 정말 작품을 위한 열의가 대단하다는 것을 느꼈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강우 역시 극 중 연산군과 임숭재의 검무 탈춤 장면을 위해 무용 연습에 매진하는 것은 물론 예술적 감각이
뛰어난 연산군 캐릭터를 소화하기 위해 붓을 잡는 법부터 배워야 했다. 당대 화가 못지 않은 그림 실력을
자랑했던 연산군을 보다 더 섬세하게 표현하기 위해 김강우는 직접 작가를 만나 시연을 보고 붓을 잡는 방법을
그대로 따라하는 등 섬세한 동작 하나하나도 놓치지 않으려 했다. 이태훈 미술 감독은 "붓을 잡는 방법이나,
획을 긋는 등 동작 하나하나까지도 본인이 직접 프로답게 연기하고 싶어 했다. 작가가 조금 더 멋있게 표현할
수 있는 방법들을 설명해 주었고 그런 것들을 모두 정확히 잘 따라한 것 같다"며 극찬했다.
영화 속 운평 역을 맡아 검무를 추는 장면이 많았던 임지연은 촬영 2개월 전부터 기본적인 검무 동작을
익히며 작품을 준비했다. "칼춤을 처음 춰봐서 생각보다 어려웠고, 칼을 쓴다는 데 두려움이 있었지만 점점
재미를 느꼈다"는 임지연은 현장에서 강렬하고도 단아한 춤사위를 뽐내며 한 겨울 추위 속에서도 놀라운 집중력으로
촬영에 임해 제작진을 놀라게 했다.
조선 최고의 명기 설중매로 분한 이유영 역시 촬영 2개월 전부터 소리와 무용을 연습했다. 조선 제일의
명기인 만큼 노래와 춤 모두 완벽히 소화해야 했던 이유영은 "소리와 무용, 어느 종목에나 뛰어난 기생이기
때문에 촬영 전 한국무용을 두 달 정도 열심히 연습했다"고 전해 영화 속 설중매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영화 <간신>은 작품을 위해 각고의 노력을 기울인 배우들의 검술, 검무, 그림, 판소리 등과 더불어 혼신의
연기로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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