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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포/기/ 40세 '인모'

"내 영화 망하는 데 니가 뭐 보태줬냐?"

박해일
장르와 캐릭터를 넘나드는 천의 얼굴을 가진 배우,
흥행참패 영화 감독이 되다!
순박한 청년의 절절한 순애보부터 욕망에 휩싸인 노시인까지 다양한 작품 속에서 매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무한한 믿음과 기대감을 실어주는 배우 박해일. 그가 <고령화가족>에서 허세만 남은 흥행참패 영화 감독으로 돌아왔다. 최근작들을 통해 주로 진지하고 무거운 모습을 선보여왔던 박해일은 <고령화가족>을 통해 뻔뻔하지만 미워할 수 없는 '인모' 캐릭터를 탄생시켰다. 또한 박해일은 촬영 전부터 수시로 '인모'가 살았던 옥탑방을 자주 찾는 등 캐릭터에 몰입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송해성 감독은 "박해일이라는 배우가 가진 에너지들은 이 영화를 무겁지 않게 만드는 힘을 가지고 있다. 그가 만들어내는 '인모'라는 캐릭터는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갖게 한다"며 박해일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드러냈다.

- 1977년생. 남서울대학교 영어과 중퇴

[영화]
2013년 [고령화가족]
2012년 [내가 고백을 하면](특별출연) [은교] [인류멸망보고서]
2011년 [최종병기 활] [심장이 뛴다]
2010년 [맛있는 인생](목소리 우정출연) [짐승의 끝] [이끼]
2009년 [디 엔드](단편 [굿모닝 프레지던트](특별출연) [10억]
2008년 [모던보이]
2007년 [극락도 살인사건] [좋지아니한가](우정출연)
2006년 [괴물]
2005년 [소년 천국에가다] [연애의 목적]
2004년 [인어공주]
2003년 [쇼미-자장가] [국화꽃 향기] [살인의 추억]
2002년 [질투는 나의 힘] (감독 박찬옥)
2001년 [악인이 편히 잔다] (디지털영화)
2001년 [와이키키 브라더스] (감독 임순례)

[연극] 청춘예찬,오델로,패밀리바겟트,청춘예찬,대대손손
[단편영화] 오디션,모빌,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