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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자폐인들은 거짓말을 못합니다. 전 지우를 믿어요"

이규형 | 반전 매력의 배우, 가슴 따뜻한 검사로 변신하다

드라마 [슬기로운 감빵생활], [비밀의 숲], [라이프] 등에서 캐릭터에 완벽하게 몰입한 연기를 선보여 온 이규형이 살인 사건의 담당 검사 '희중' 역으로 극에 활력을 더한다. 이규형은 '지우'를 진심으로 이해하고 소통하는 법을 아는 인물이자 사건의 진실을 밝히기 위해 '순호'와 신경전을 벌이는 캐릭터를 생동감 넘치는 연기로 표현해냈다. 이한 감독이 "'배우들 간의 호흡이 이런 거구나'라고 느낄 정도로 정우성, 김향기 배우와 완벽한 호흡을 보여주었다"며 만족감을 전한 이규형은 김향기와의 훈훈한 케미스트리는 물론, 정우성과의 특별한 검사-변호사 호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것이다.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미란'

"믿을 사람은 변호사님밖에 없응께요"

염혜란 | 탄탄한 연기력의 배우, 극에 긴장감을 불어넣다

영화 <아이 캔 스피크>에서 '옥분'의 절친한 이웃 '진주댁'으로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긴 배우 염혜란. 이어 드라마 [도깨비], [라이프] 등 매 작품마다 개성 넘치는 연기를 선보여 온 염혜란이 <증인>에서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된 '미란' 역을 통해 다시 한번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길 예정이다. 용의자로 지목된 억울함을 생생한 연기로 표현해낸 염혜란은 예측하기 어려운 스토리에 극적 긴장감을 불어넣는다. "등장만으로 그 캐릭터를 설명하는 힘이 있다. 순식간에 극의 공기를 만들어내는 연기에 깜짝 놀랐다"고 이한 감독이 만족감을 드러낼 만큼 염혜란은 영화에서 놓칠 수 없는 탄탄한 존재감을 보여준다.

지우의 엄마 '현정'

"죄송한데요. 그 사건 관련해서 저희는 더 할 말이 없어요"

장영남 |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 공감가는 연기로 마음을 울리다

1,4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국제시장>을 비롯 <공조>, <헬로우 고스트> 등 다양한 장르를 오가며 대체 불가능한 존재감을 선보여 온 배우 장영남이 '지우'의 엄마 '현정' 역을 맡았다. <늑대소년>, <눈길>에 이어 김향기와 세 번째 모녀 호흡을 맞춘 장영남은 '지우'가 여느 아이처럼 평범한 삶을 살아가기를 바라는 엄마의 심정을 섬세하면서도 따스한 연기로 표현해냈다. 이에 이한 감독은 "김향기 배우와 함께 있는 모습이 너무나 잘 어울렸고, '현정'의 복합적인 감정을 굉장히 자연스럽게 표현해주었다"고 전해 장영남의 공감 가는 연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다.

순호의 아버지 '길재'

"네 걱정이나 해.
어떻게 46년 동안 여자 한 명을 안 데려와"

박근형 | 명불허전의 배우, 아버지로 돌아오다

50여 년간 200여 편이 넘는 작품에 출연해 온 독보적 연기 내공의 배우 박근형은 '순호'의 아버지 '길재' 역으로 분해 아들 장가보내는 것이 소원인 정감 넘치는 모습부터 아들을 묵묵히 뒤에서 응원하는 진심 어린 연기로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킨다. "박근형 선생님을 보는 순간, 정우성 배우의 아버지 같은 느낌이 들었다. 무심한 듯 서로를 챙기는 부자간의 호흡이 굉장히 좋았다"며 이한 감독이 전폭적인 신뢰를 드러낸 박근형은 우리들의 아버지를 보는 듯한 친근하고 깊은 매력으로 따뜻한 감동을 전할 것이다.

순호의 오랜 친구 '수인'

"장사하는 사람처럼 얘기하네. 너 변했어"

송윤아 | 팔색조 매력의 배우,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발산하다

브라운관과 스크린을 오가며 장르를 불문하고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선보여 온 배우 송윤아가 '순호'의 오랜 친구이자 민변 변호사인 '수인' 역으로 <증인>에 합류했다. 송윤아는 확고한 소신을 지닌 '수인' 캐릭터를 특유의 강인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완벽하게 소화하며 정우성과 특별한 호흡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한 감독이 "'수인' 역은 굉장히 부드러워 보이면서도 눈에 강인함을 지니고 있는 배우가 맡았으면 좋겠다고 생각했고, 처음부터 송윤아 배우가 떠올랐다"고 전할 만큼 완벽한 캐릭터 싱크로율을 선보일 송윤아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관객들을 매료시킬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