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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분대장의 진짜 오른팔, 주근치 상병

"머리에 칼 꽂고 가든지, 그 칼 빼와 앉든지……. 날래 택하라우!!"

정경호
2001년 <와니와 준하>로 데뷔 후 <색즉시공>, <알 포인트>, <달콤살벌한 연인>, 최근의 <집행자> 등 수많은 작품에서 인상적인 연기를 펼치며 연기파 조연으로 자리잡았다. 2008년에는 연극 <늘근 도둑 이야기>의 주연으로 활약하고 그 외에도 뮤지컬 <그리스>, 연극 <메이드 인 차이나> 등 스크린 밖 무대에서도 활발한 활동을 펼쳐 매니아 팬 층을 형성했다. 최근에는 화제의 케이블 방송 <롤러코스터>에서 허를 찌르는 코믹연기로 신세대에게도 어필하며 주가를 높이고 있다.

조국에 충성한 냉혈 여군, 여헌병

"이 곳에서는 남쪽과 교신하는 초단파 부호가 포착되고 있습네다!"

최지현
98년 미스코리아 진 출신의 최지현은 캐스팅 당시부터 제작진의 기대를 한 몸에 받았다. 냉철하고 도도한 듯 하면서도 여성스러운 부드러움을 지닌 그녀의 이미지가 극의 긴장구도를 이끌어 가는 홍일점 '여헌병' 역할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기 때문. 첫 주연작 임에도 불구하고 당찬 연기를 선보인 그녀는 또 한 명의 미스코리아 출신 스타 여배우의 탄생을 예고한다.

2% 부족한 야심만만 방해꾼, 2분대장

추상록
연극배우 故 추송웅, 영화배우 추상미와 함께 대표적인 연기자 집안을 이루고 있다. 1992년 연극 <돈키호테>로 데뷔, 이후 많은 뮤지컬, 영화 작품활동을 하며 인상적 연기파 배우로 자리잡았다. <꿈은 이루어진다>의 유일한 악역인 2분대장 역으로 열연한 그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다소 모자란 듯한 면을 동시에 지닌 미워할 수 없는 역할을 완벽하게 선보인다.

적진의 아군, 완소 골키퍼 2분대 무전병 림대철

유민혁
2001년 금요 단막극으로 처음 연기활동을 시작한 유민혁은 2007년 드라마 <이산>의 장난스러우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적 악역 탁지수 역으로 활약하며 주목을 받았다. 영화 <꿈은 이루어진다>에서 1분대장에게 결정적 조력자 역할을 하는 캐릭터를 소화하는 유민혁은 뛰어난 운동신경과 초콜릿 복근을 선보이며 훈남 조연으로 다시 한번 여심을 사로잡을 것이 기대된다.

1분대장을 위험한 유혹에 빠지게 하는 주적, 남측수색대장

유태웅
1994년 MBC 공채 탤런트로 데뷔한 유태웅은 드라마와 영화, 뮤지컬 등 다양한 작품을 통해 젠틀하고 남성스러운 호남형 이미지를 각인 시켜왔다. 특히 드라마를 통해 인지도를 높여온 그는 다양한 연령대의 팬 층을 아우르는 연기자로 자리매김 했다.

적에게 무전신호를 건네는 대범한 신참, 남측 무전병

이선호
남측 무전병 역의 이선호는 각종 드라마와 뮤직비디오로 얼굴을 알린 후 수많은 매니아 팬 층을 낳았던 MBC 드라마 <탐나는 도다>에서 신비롭고 차가운 매력의 일본인 상인 '얀 가와무라'역으로 본격적 화제를 모았다. 최고 인기를 누리고 있는 MBC 버라이어티 프로그램 <우리 결혼했어요 시즌2>에 새로운 커플로 출연했었고, 최근에는 연극 <옥탑방 고양이>의 주인공을 맡는 등 또 한 명의 신예 스타 탄생을 예고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