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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드라마, 125분, 청소년 관람불가
제 작 : 삼거리픽쳐스, 판타지오
제 작 : 엄용훈 l 프로듀서 : 미상
감 독 : 황동혁 l 원 작 : 공지영
촬 영 : 김지용 l 조 명 : 박주현
미 술 : 채경선 l 편 집 : 함성원
음 악 : 모그 l 동시녹음 : 박현수
배 급 : CJ E&M 영화부문 ...mo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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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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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로 청각을 잃었지만 영특한 소녀, 연두
"화장실에서 저를 놓아주실 때도 같은 말을 하셨어요.
'이 얘기를 다른 사람한테 말하면 죽여버릴 거야...'
다섯 살 때 부모님이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고, 사고 후유증으로 청각을
잃었지만 그림에 소질을 보이며 또래 중에서 눈에 띄게 어른스럽고 영특한 아이 연두. 친한 친구 유리를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유난히 경계심이 강하지만 인호가 자신의 미술적 재능을 알아봐 주자 이내 마음의 벽을 허문다.
교장을 피해 도망치다 쓰러진 자신을 인호가 응 급실에 데려다 주자 그에게 도움을 요청하며 진실을 털어놓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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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사 같은 미소를 가진 지적 장애아, 유리
"행정실장님은... 그런 짓을 할 때마다 돈을 주셨어요.
천원씩... 과자를 사먹으라고..."
인형과 간식을 좋아하는 순진한 아이. 어머니는 돌아가시고 아버지는
지체 장애가 있어 돌봐 줄 사람조차 없다. 연두를 자매처럼 의지하며 지내는 유리는 겁이 많은 지적 장애아로
사람을 의심하는 법을 몰라 교활한 교장과 행정실장, 박보현 선생에게 끔찍한 짓을 당한다. 누구보다 먼저 인호에게
마음을 열며 해맑은 미소를 보여주는 천사 같은 아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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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의 끈을 놓지 않는 용기있는 소년, 민수
"정말... 그 사람들 벌 받게 해줄 수 있어요?"
선생의 학대를 못 견디고 철길에서 자살한 영수의 형. 같은 선생의
표적이 되어 거의 매일 폭력과 학대에 시달리며 수치심과 고통 속에 힘들어한다. 처음에는 인호에게도 거칠고 반항적인
모습을 보이지만 인호가 자신을 돕고자 한다는 것을 깨닫고 서서히 마음을 연다. 어렵사리 진실을 밝히기 위해
용기를 낸 후, 절망적인 상황을 바꾸기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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