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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박정배

"도굴 소재 자체가 주는 긴장감과 배우들의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결합해 신선한 장르를 구축하고자 했다"

영화 <청연>, <도가니>, <수상한 그녀> 등 장르 불문 다양한 작품의 조감독을 맡으며 오랜 시간 충무로에서 활동한 박정배 감독은 잔뼈 굵은 실력자 중 한 명이다. 그가 아무도 알지 못했던 도굴의 세계를 다룬 범죄오락 영화 <도굴>로 첫 스크린 장편 데뷔에 나섰다. "도굴 과정에서 생기는 박진감 넘치는 전개와 캐릭터들이 선사하는 유쾌한 팀플레이를 결합해 신선한 장르를 구축하고자 했다"는 박정배 감독의 말처럼 영화는 신선한 발상과 놀라운 로케이션, 도굴팀의 유쾌한 팀 케미스트리까지 종합선물세트 같은 매력을 선보인다. 이에 이제훈은 "박정배 감독은 준비 과정에서 이미 디테일하게 준비해온 것은 물론, 배우 및 스탭들과 끊임없이 논의하며 신뢰도 100%인 현장을 만들었다"고 전하며 박정배 감독의 섬세한 노력에 감명을 표했다.

이처럼 신선한 설정, 예측불허의 도굴 과정, 그리고 매력 넘치는 캐릭터들의 팀 케미스트리 등 다양한 매력으로 무장한 범죄오락영화 <도굴>은 관객들로 하여금 어느새 도굴 과정을 함께 하고 있는 긴박함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케 하며 한국 영화계를 이끌어갈 차세대 연출자 탄생을 예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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