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타자기와 책상, 의자 그리고 화분 하나만 있는 그의 방이야말로 작업하기에는 최적의 장소! 그가 글쓰기에 전념하고 있던 어느 날, 이웃집 여자가 넘지 말아야 할 선을 넘고 말았다.

Directors
"경계선을 사이에 두고 일어나는 침략과 그에 따른 고통을 희화시켜 표현하였습니다."

박형익
<라인> (2010)
- 서울독립영화제2010 단편경쟁부문
- 제6회 프라이드 스크린
- 서울창작애니메이션 대상
- 제6회 인디애니페스트 일반경쟁부문
- 제4회 대단한 단편영화제 감독상
- 제10회 서울국제뉴미디어페스티벌 신인작가상
- 제1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 단편경쟁부문
- 제34회 오타와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학생애니메이션경쟁부문
- 제11회 애니마드리드-마드리드국제애니메이션영화제 애니메이션스쿨경쟁부문

<일일춘천기행> (2010)

<법 앞에서> (2009)
- 제4회 공주신상옥청년영화제 애니메이션상
- 제8회 대구평화영화제
- SBS 창작애니메이션대상 <북극곰> (2006)

Directors
"아날로그형 일자리조차 경쟁인 지금, 좀 더 나은 일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현실의 부정적인 면(거짓말, 보복, 자기합리화 등)을 닮아가는 경쟁력 없는 청춘 둘을 통해서 그들이 사회와 인간관계에 소외되고 고립되는 모습을 건조하게 묘사하고 싶었습니다."

1월 17일 새벽 3시, 차경은 죽. 었. 다. 6월 17일 새벽 3시, 혁근은 아직도 여자친구 차경을 기다리고 있다. 사람들은 절대 '괜찮지 않은' 혁근에게 매번 '괜찮냐?'고 안부를 묻는다. 그러던 어느날, 불면증에 시달리는 여전히 '괜찮지 않은' 혁근에게 차경이 나타났다!

Directors
"아직 혁근은 알지 못합니다. 자신에게 주어진 수많은 고통의 이유가 모두 자신이 만들어낸 것임을. 타인의 눈살을 찌푸리게 하는 그 의도된 슬픔에서 벗어나 상실 자체를 현실로 받아들이게 될 때, 저는 혁근이 후회하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그런 시절도 있었다고. 온몸을 다해 싸웠다고 자신을 토닥일 수 있기를 바랍니다. 그 끝에 떠난 차경에 대한 예의를 잃지 않는다면 더없이 기쁠 것 같습니다."

예니는 혼자 산다..고 본인은 그렇게 생각한다. 하지만 혼자 쓰는 치약은 너무 빨리 닳아 없어지고, 사라졌던 스카프가 갑자기 나타나더니, 뜨다 만 털 목도리 길이도 알아서 혼자 길어진 것 같다. 도대체 예니의 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

Directors
"누구나 그들 각자의 보금자리를 찾아 헤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