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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벽하지만 위험한 선배 | '유정'

"설아, 나랑 사귈래?"

모든 이들의 선망의 대상 '유정 선배' 그 자체┃박해진

2006년 KBS2 드라마 [소문난 칠공주]에서 '연하남' 역할로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설레게 하며 인상적인 데뷔를 치룬 박해진은 이후 [하늘만큼 땅만큼], [에덴의 동쪽], [열혈 장사꾼]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자신의 필모그래피를 탄탄하게 쌓았다. 특히, [별에서 온 그대]를 통해 순애보적인 사랑꾼 모습을 선보이며 중국을 비롯, 해외 팬들의 뜨거운 관심과 사랑을 받고 이후 [닥터 이방인]으로 한류 스타로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 2016년 운명과도 같은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인생 캐릭터 '유정' 역을 맡았고, 시청자들의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방영 당시 tvN 월화드라마 최고 시청률 기록을 세우는 등 신드롬을 불러일으켰다. 자타공인 '유정' 캐릭터 그 자체로 인정받아 온 박해진은 이제 영화 <치즈인더트랩>을 통해 드라마에서 보여주지 못했던 달콤 수상한 '유정'으로 관객에게 한층 더 다가갈 것이다.

반도의 흔한 대학생 | '홍설'

"혼란스럽지만 좋다!"

자신만의 아우라와 개성을 가진 배우 ┃오연서

2012년 드라마 [넝쿨째 굴러온 당신]에서 예쁜 외모로 남자들을 홀리고 다니다 한 남자를 만나고 진정한 사랑을 알게 되는 '방말숙'을 상큼한 외모와 새침한 연기로 소화해 국민 막내딸로 등극하게 되었다. 이후 타이틀롤을 맡은 [왔다! 장보리]에서 매력적인 캐릭터와 뛰어난 연기력으로 MBC 연기대상 연속극 부문 여자 최우수연기상을 수상했으며, [돌아와요 아저씨]에서는 40대 아저씨로 빙의한 여주인공 '홍난' 역을 통해 과감한 코믹 연기와 걸크러쉬 매력을 발산하며 큰 사랑을 받았다. 최근 드라마 [화유기]에서 삼장 '진선미'를 맡아 뛰어난 연기 내공과 섬세한 감정 표현력을 선보이며 캐릭터에 완벽히 일체 된 모습을 보여준 오연서는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자신의 이미지에 딱 맞는 여대생 '홍설'을 통해 웹툰 팬들을 넘어 관객의 열렬한 지지를 이끌어 낼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다혈질의 상남자 | '백인호'

"너는 근데 그 머리가 사람털이냐, 개털이냐?"

다양한 작품을 통해 매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배우┃박기웅

박기웅은 드라마 [추노], [각시탈] 등을 통해 인상깊은 연기를 선보이며 큰 사랑을 받았다. 뿐만 아니라, 영화 <최종병기 활>, <은밀하게 위대하게> 등 사극, 코미디, 드라마 장르를 가리지 않는 열정으로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 활약하며 다양한 캐릭터로 대중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최근 인기리에 방영 중인 드라마 [리턴]에서는 살인 스캔들에 연루된 재벌 역을 맡아 선과 악이 동시에 공존하는 이중적 면모를 섬세하게 그려내 호평받고 있다. 작품을 통해 배우로서의 무궁무진한 잠재력을 인정받아 온 박기웅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터프츤데레 매력남 '백인호'로 분해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에 나선다.

천상천하 안하무인 | '백인하'

"건드리면 너만 손해라는 거… 겪어봐서 알텐데?"

걸크러쉬 폭발! '백인하'로 혼연일치된 ┃유인영

2004년 영화 <그녀를 모르면 간첩>으로 데뷔한 유인영은 차분한 목소리와 매혹적인 비주얼로 관객들의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드라마 [러브홀릭], [눈의 여왕], <강적> 등 스크린과 브라운관을 종횡무진하며 다양한 작품들에 출연했다. 2015년, 류승완 감독의 <베테랑>을 통해 인상적인 등장과 퇴장으로 관객들의 뇌리에 강렬하게 남았다. 이후 2017년 김태용 감독의 문제작 <여교사>에 출연, 섹시하면서도 순수하고, 도발적이면서도 천진난만한 캐릭터 '혜영' 역을 통해 상대 배우 김하늘과 팽팽한 연기 대결을 보여주며 배우로서 다시 한 번 주목받았다. <치즈인더트랩>에서 자신과 완벽한 비주얼 싱크로율을 보여주는 '백인하'를 만난 유인영은 다시 한 번 자신에게 꼭 맞는 캐릭터를 입고 관객을 쥐락펴락하는 매력의 끝을 보여줄 예정이다.

이 여자 저 여자에게 집착하는 프로 집착남 | '오영곤'

"너 내 번호 차단했냐?"

무대 위를 넘어 스크린까지 휘어잡을 배우┃오종혁

1999년 클릭비로 데뷔해 가수로서 많은 사랑을 받은 오종혁은 2008년 뮤지컬 [온에어]로 뮤지컬에 도전하며 연기자로서 새로운 변신을 시도했다. 이후 뮤지컬 [그날들], [쓰릴미], 연극 <서툰사람들>, <벙커 트릴로지> 등 뮤지컬, 연극, 영화를 종횡무진하는 다재다능한 연기자로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최근 뮤지컬 [홀연했던 사나이]로 활동하며 강렬하면서도 부드러운 매력으로 관객을 압도하는 연기력을 선보인 오종혁은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모든 이에게 분노를 유발시키는 '오영곤'으로 완벽 분하여, 갈등을 조성하고 극의 긴장감을 더하는 연기를 선보일 전망이다.

'홍설'의 일이라면 제일 먼저 발벗고 나서는
가장 친한 친구 | '장보라'

"내가 너한테 선물도 못해줄 사이야?"

음악부터 드라마, 스크린까지 사로잡은 팔방미인 ┃산다라박

산다라박은 2009년 그룹 2NE1으로 데뷔, 가수로서의 전성기를 맞이하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또한, 드라마 [돌아온 일지매]로 첫 연기 도전을 알린 산다라박은 시청자들에게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긴데 이어 [닥터 이안], [프로듀사], [우리 헤어졌어요] 등에서 다양한 캐릭터를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하며 한층 성숙해진 연기로 호평받았다. 최근 영화 <원스텝>을 통해 성공적인 스크린 데뷔를 치룬 산다라박은 <치즈인더트랩>에서 '홍설'의 절친 '장보라' 역을 맡아 친구를 걱정하는 다정한 모습부터 할 말은 다 하는 시원시원한 성격으로 매력적인 모습을 그려낸다.

낄끼빠빠를 모르는 늦깎이 복학생 | '김상철'

"정아! 홍 후배가 너 되게 불편하대!"

드라마에 이어 다시 한 번 '상철' 역에 도전 ┃문지윤

KBS2 드라마 [쾌걸춘향]에서 '방지혁' 역을 맡아 시청자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일지매], [선덕여왕], [빅] 등에 출연, 매 작품 개성 넘치는 감초 역할로 극의 분위기를 살리며 시청자들의 많은 사랑을 받았다. 2016년 tvN 드라마 [치즈인더트랩]에서 '김상철' 역을 맡아 어느 학교에나 한 명은 있을 법한 얄미운 선배 역할을 소화하며 20대 시청자들의 폭풍 공감을 불러모았다. 영화 <치즈인더트랩>에서 박해진을 제외하고 유일하게 동일한 배역으로 캐스팅되어 익숙하면서도 친근한, 상철의 매력을 다시 한 번 보여줄 예정이다.

온갖 신경을 '보라'에게만 쏟는 순정마초 연하남 | '권은택'

"근데 둘이 어디가요? 나 빼고?"

비주얼과 연기력을 갖춘 신예 ┃김현진

2014년 모델로 데뷔한 그는 지난해, JTBC 드라마 [맨투맨]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린 신예 배우다. <치즈인더트랩>에서 '권은택' 역을 맡아 나이는 어리지만 과묵하고 듬직한 행동으로 누나들의 신뢰를 독차지하는 연하남 캐릭터로 주목을 받을 예정이다. 김현진은 <치즈인더트랩>에서 신인 배우만이 가진 개성과 신선함으로 순정마초 '은택'의 매력을 선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