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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보다 팔뚝이 먼저 뛰는 타고난 팔씨름 선수 | '마크'

"나한테는… 팔씨름밖에 없었어"

카리스마와 위트를 동시에 겸비한 충무로 흥행보증수표┃마동석

영화 <굿바이 싱글>의 사랑스러운 스타일리스트부터 <베테랑>의 미친 존재감 아트박스 사장, <부산행>의 좀비 때려잡는 로맨틱한 상남자까지 장르를 넘나들며 독보적인 캐릭터를 탄생시켜온 마동석. 2017년에는 영화 <범죄도시>와 <부라더>에서 각각 거칠 것 없는 괴물 형사, 가보를 팔아먹는 철부지 장남 역을 맡아 두 영화를 연이어 흥행시키는 저력을 과시했다. 명실상부 충무로의 '흥행보증수표'로 입지를 굳힌 마동석이 자신이 10년 넘게 꿈꿔온 팔씨름을 소재로 한 영화 <챔피언>으로 돌아온다. 마동석은 <챔피언>을 통해 트레이드마크와 같은 20인치 팔뚝으로 엄청난 무게의 덤벨을 들어 올리는 터프한 매력과 함께 아이들에게는 한없이 약한 러블리한 매력을 동시에 발산하며 자신의 몸에 딱 맞는 인생 캐릭터의 탄생을 예고한다.

마음보다 잔머리가 먼저 도는 스포츠 에이전트 | '진기'

"형, 나 믿고 제발 한 게임만 하자!"

자신만의 아우라와 개성을 가진 배우 ┃권율

영화 <명량>에서 '이회' 역을 맡아 강렬한 인상을 남기며 대중들의 주목을 받은 배우 권율은 <최악의 하루>에서 미워할 수 없는 현실 남친의 모습을 선보이는 등 다양한 캐릭터를 소화하며 연기 스펙트럼을 넓혔다. 최근 종영한 드라마 [귓속말]에서 악역 '강정일' 역을 맡아 폭발하는 연기력과 섬뜩한 카리스마로 시청자를 사로잡은 그는 '2017년 SBS 연기대상'에서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는다. 신작 <챔피언>에서는 두뇌 회전이 빠른 눈치 100단 스포츠 에이전트 '진기'를 맡아 '마크' 역의 마동석과 완벽한 호흡으로 새로운 브로케미를 선보일 예정이다.

하루아침에 객식구 두 명을 얻게 된 생활력 100단 싱글맘 | '수진'

"팔씨름이...그렇게 좋아?"

무궁무진한 작품을 통해 매번 새로운 얼굴을 선보이는 배우┃한예리

2012년 영화 <코리아>를 통해 대중에게 얼굴을 알린 한예리는 2013년 백상예술대상 여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그 연기력을 인정받았다. 이후, 그녀는 영화 <해무> 등 의미 있는 작품에 출연하며 자신만의 독보적인 캐릭터를 완성시켜나갔다. 2016년 JTBC 드라마 [청춘시대]에서는 디테일한 감정 표현과 절제된 감성 연기로 큰 사랑을 받았을 뿐만 아니라, 영화 <최악의 하루>를 통해 현실감 넘치는 캐릭터를 완벽 소화하며 뜨거운 공감을 얻었으며, 2018년 드라마 [스위치-세상을 바꿔라]에서 실력으로 모든 장벽을 돌파하는 열혈검사 '오하라' 역을 맡아 다시 한 번 연기 변신을 꾀했다. 한편, <챔피언>을 통해 처음으로 두 아이의 엄마이자 생활력 100단 싱글맘으로 연기 변신한 한예리의 귀추가 주목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