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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회사 알바생, 종수

"어떻게 하면 젊은 나이에 저렇게 살 수 있지?"

유아인

<베테랑>, <사도>, <완득이> 등 출연하는 작품마다 관객들의 뇌리에 잊지 못할 존재감을 심어줬던 배우 유아인. 그 캐릭터가 무엇이든 다양한 얼굴과 풍부한 캐릭터 소화 능력을 뽐내며 자타공인 최고의 배우로 인정받고 있다. 스크린과 브라운관에서 쉼 없는 작품 활동과 변신으로 관객을 사로잡아온 그가 이번 <버닝>을 통해 이창동 감독과 처음으로 조우하여 인생 최고의 연기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창동 감독과의 끊임없는 논의를 통해 영화 <버닝>의 '종수'로 재탄생한 그는 순수한 모습 이면에 예민함 또한 지니고 있는 인물의 면모를 완벽하게 표현한다. 유아인의 인생 연기라고 불릴 만큼 복합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낸 그는 이번 영화에서도 흡입력 있는 연기로 관객들을 몰입시킬 것이다.

정체불명의 남자, 벤

"재미있잖아. 재미만 있으면 난 뭐든지 해..."

스티븐 연

배우 스티븐 연은 미국 인기드라마 [워킹 데드] 시리즈, 영화 <옥자> 등을 통해 헐리우드 뿐만 아니라 국내에서도 인지도를 쌓으며 대중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두터운 팬층을 확보하고 있는 그가 이번 <버닝>을 통해 미스터리한 매력을 지닌 캐릭터 연기에 도전해 색다른 모습을 관객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스티븐 연이 갖고 있는 밝고 신비한 매력이 '벤' 캐릭터와 묘하게 어울린다고 생각했다"는 이창동 감독의 말처럼, 그는 벤 특유의 미스터리한 감정선을 유려하게 표현하는 파격적인 연기 변신으로 전에 볼 수 없던 캐릭터의 힘을 보여줄 것이다.

종수의 어릴 적 동네 친구, 해미

"오빠가... 나 같은 사람 좋아한대...흥미있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