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시장 분석2003년 한국영화 산업 분석 한국영화 투자/제작 현황

2003년 한국영화 산업 분석 (제공: IM Pictures)

1. 한국영화의 점유율 50% 돌파 예측

11월까지 49% 이상의 점유율을 유지하면서 올 해 한국영화 점유율이 최초로 50%를 넘을 것으로 예측. 그러나 꿈의 점유율 50%를 돌파하기 위해 12월 점유율이 54%이상이 과제로 남아있는데 <실미도>, <해피에로크리스마스>, <동해물과 백두산이> 등의 한국영화가 <반지의 제왕> 대비 상대적으로 점유율면에 흥행에서 유리한 고지를 점하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측.

2. 웰메이드 영화의 흥행 성공

- <살인의 추억>(전국 502만 관객동원), <장화, 홍련>(전국 300만 관객동원), <올드보이>(전국 280만 관객동원 예측) 등 평단과 관객의 지지를 동시에 받는 웰메이드 영화의 흥행 : 완성도를 담보할 수 있다면 공포(<장화, 홍련>), 사극(<스캔들>, <황산벌>, 에로(<바람난 가족>), 느와르(<올드보이>), 스릴러(<살인의 추억>) 등 다양한 장르의 영화 흥행을 가능케 함.

- 코미디 영화의 쇠퇴 : 완성도보다는 코미디라는 장르에 호감도를 느꼈던 일반관객들이 완성도는 기본이라는 의식이 생성되면서 <최후의 만찬>, <쇼쇼쇼>, <남남북녀> 등의 코미디 장르적 집중에서 벗어남.

- 공포영화의 안정적 시장 진입 : <장화, 홍련> 300만 관객 돌파, <여우계단> 180만 관객 동원, <4인용식탁>, <거울 속으로> 등의 한국영화가 60만 이상의 관객을 동원하면서 공포영화에 대한 관객 호감도 증가

3. CJ의 약진

- 완성도 및 차별화된 장르의 영화들이 연이어 성공 : <동갑내기 과외하기>, <살인의 추억>, <스캔들> 등의 영화 흥행 성공

- 공격적인 마케팅 및 보다 체계화된 시스템으로 배급사별 점유율 1위 등극 : <동갑내기 과외하기>, <위대한 유산> 등 CJ가 직접 마케팅을 진행하거나 투자-배급 작품의 체계화된 관리 및 CGV와 연계한 우선배급으로 흥행 유도

- 유수의 제작사 및 수입사와 연계한 네트워크로 양질의 컨텐츠 확보 : 봄, 싸이더스, 태원엔터테인먼트 등의 유수한 제작-수입사와 연계해 <살인의 추억>, <스캔들>, <반지의 제왕3> 등 흥행작 투자 및 배급

4. 멀티플렉스 체인의 지분 확대 및 경쟁

- 멀티플렉스 체인의 시장 잠식 : CGV(수원, 상암, 부천 등), 메가박스, 롯데시네마, 프리머스가 세확장에 나서면서 각각 주요도시에 분점을 개설. 현재 CGV 25%, 메가박스 10%, 롯데 10% 등 전체 극장사업의 50%에 해당하는 지분 확보

- CJ-CGV, 쇼박스-메가박스, 시네마서비스-프리머스 등 컨텐츠와 하드웨어과 연합한 투자배급사의 경쟁 심화 : 자사의 투자 영화에 우선순위를 두고 극장배급을 함으로써 각 체인간의 경쟁 심화

5. 한국영화의 위상 증대

- 해외 수출 총액 2,500만 달러 기대 : 1999년을 기점으로 수출이 급성장하여 2000년에 700만달러, 2001년에 1천만달러, 2002년에 1500만달러에, 2003년 2002년 대비 60%이상 성장한 2,500만 달러 해외 수출 예상. <올드보이> 220만 달러, <튜브> 300만 달러, <살인의 추억> 300만 달러, <클래식> 76만 달러, <…ing> 55만 달러 등의 영화들이 일본 및 아시아 권에서 고가의 수출을 기록 (98년 이후 해외 수출 및 배급을 담당해온 8개사의 노하우의 적극적인 세일의 영향)

- 해외 영화제의 잇따른 러브콜과 수상 : <바람난 가족> 스톡흘름영화제 여우주연상 수상, 베니스 영화제, 선댄스 영화제 초청 다수의 영화제 수상, <봄 여름 가을 겨울 그리고 봄> 로카르노 영화제 4개상 수상, <지구를 지켜라> 모스크바 영화제 감독상 수상, <살인의 추억> 토리노영화제 각본상 관객상 수상 등 완성도 높은 한국영화의 연이은 해외영화제 진출

- 국내영화의 헐리우드 진출 : <가문의 영광> 워너브러더스 리메이크, <선생 김봉두>, <광복절 특사> 50만 달러에 북미 배급권 계약 체결 및 리메이크 계약 체결, <장화, 홍련> 200만 달러의 리메이크 계약 체결 등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헐리우드 진출 역시 활발

- 국내영화의 해외 흥행 : <장화, 홍련>, <여우계단3>, <집으로>, <폰> 등의 영화가 대만, 홍콩의 아시아권 뿐만 아니라 아르헨티나와 같은 제 3세계권 국가에서도 흥행 흥행 성공

6. 와이드 릴리스 및 짧아지는 편당 배급주기로 인한 새로운 대안 마련

- 극장으로 수익 구조 집중 : 한국영화의 수익구조 중 72% 정도가 극장에 집중되어 있음으로 인해 저예산 영화 및 예술영화는 극장 개봉이 어려움. 또한 상업영화의 와이드 릴리스 열풍으로 인해 첫 주에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을 경우 수익 창출 불가

- 아트플러스 시네마 네트워크 설립 : 시네큐브, 하이퍼텍나다, 부산 다이아몬드시네마, 제주 프리미어, 대구 시네아시아, 광주의 광주극장 등 전국의 예술영화관 14곳을 네트워크화해 영화진흥위원회가 매넌 7,000만원 안팎의 예산을 지원해 극장배급의 어려움이 있는 예술 영화 지원

7. 10대 관객의 대두로 인해 10대 마케팅, 10대 영화의 개발 붐

- 10대 관객의 확장 및 10대를 겨냥한 인터넷 소설 영화 다수 제작 : <엽기적인 그녀>, <동갑내기 과외하기>의 흥행성공으로 10대 관객이 확장되면서 <내사랑 싸가지>, <늑대의 유혹>, <그넘은 멋있었다> 등 인터넷소설을 기반으로 한 영화 다수 제작

- June, Fimm 등 모바일과 연계한 모바일 마케팅 본격화 - IMT2000의 상용화로 인해 10대와 가장 밀접한 하드웨어 중 하나인 모바일과 연계한 마케팅 본격화. 예를 들어 <장화, 홍련>, <반지의 제왕>과 June의 공동 마케팅, <매트릭스 3>와 Na의 공동 마케팅 등 10대 관객을 메인 타켓으로 한 공동 모바일 마케팅 성행

8. 제작비 상승, 극장-영화사, 제작사-투자사 분배비율 조정 예측

- 총제작비 상승으로 손익분기점 상향 : 영화제작사의 증가 및 배우의 기근 현상으로 배우의 개런티 상승이 순제작비의 상승 원인. 또한 극장광고비 및 온라인 광고비의 급상승으로 인해 마케팅비 역시 상향되면서 총제작비 상승

- 극장과 영화사의 수익분배 비율 조정 : 5:5의 수익분배는 기존에 한국영화가 외화에 질적, 양적 측면에서 밀릴 때의 수익 분배 비율, 따라서 현재 시점에서는 슬라이딩 방식이나 새로운 분배 대안을 준비해 점차적으로 극장과 영화상의 수익 분배 비율 조정 예상

- 투자사와 제작사의 분배비율 조정 : 해외 수출, 극장, 배급을 아우르는 투자사의 권한 증대와 더불어 투자에 대한 실질적인 리스크가 상승되면서 기존의 5:5 분배비율이 6:4 혹은 7:3까지 점차적으로 분배비율 조정

9. 제작시스템의 다양화

- 투자-배급사의 인하우스 제작 시작 : KM 컬쳐의 <품행제로>, <오브라더스> CJ의 <위대한 유산> 청어람의 <효자동 이발사> 아이엠픽쳐스 등 투자사의 인하우스 제작 시작

- 매니지먼트사의 제작 진입 : 싸이더스HQ의 자회사인 아이필름의 <내 여자친구를…>, <얼굴없는 미녀> 보람영화사의 <투가이즈>, 주머니필름의 <동해물과 백두산이> 등 배우의 캐스팅을 이용, 지분을 분배하는 공동제작의 형태에서 발전된 자체 제작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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