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틸 사진 보기...more

감 독 : 백

"'이수'와 '우진'의 사랑을 응원한다.
영화의 제목처럼 사랑의 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대한민국 광고계뿐만 아니라 뮤직비디오, 디자인 등 다양한 분야에서 재능을 인정 받으며 활약을 펼치고 있는 백감독. 이번 <뷰티 인사이드>의 연출을 맡으며 영화계에 본격적으로 입문하게 된 그는 원작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었던 만큼 연출에 대한 부담도 많았다고. 하지만 대중에게 메시지를 던지며 공감대를 형성하고 이해시키는 광고와 영화의 기본적인 '본질'은 같다는 믿음 하에 자신의 특기를 십분 발휘, 시선을 사로잡는 아름다운 영상과 탁월한 스토리텔링으로 그만의 개성이 담긴 특별한 판타지 로맨스를 완성했다.

<뷰티 인사이드>는 자고 일어나면 매일 다른 사람으로 바뀌는 '우진'이라는 캐릭터가 한 사람의 감정으로 극을 이끌어 나가야 하는 작품으로, 백감독 또한 이 과정에서 많은 고민을 해야 했다. '우진' 캐릭터에 대한 면밀한 분석과 '우진'을 사랑하는 여자 '이수'의 감정, 그리고 이들의 특별한 사랑을 극대화시킬 수 있는 섬세한 미장센까지, 백감독은 자신만의 남다른 감각을 발휘하며 관객들에게 스토리의 깊이와 시각적인 만족을 선사할 것이다. "사랑하는데 있어서 겉모습을 먼저 볼 수밖에 없다고 생각했고, 그것을 꼬집고 싶기도 했다. 하지만 그보다 시간이 지나면서 사랑의 관점이 조금씩 움직이고 있다는 것, 그리고 영화의 제목처럼 사랑의 내면을 확인할 수 있는, 그런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 나는 '이수'와 '우진'의 사랑을 응원한다."고 말하며 연출 의도를 전한 백감독은 <뷰티 인사이드>를 통해 충무로 차세대 감독으로서의 독보적인 입지를 다질 것이다.

[Filmograph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