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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A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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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미즈 케이 | 도죠 역
모든 것을 돈과 직결시키는
속물 장사꾼이지만 결국엔 대책 없는 팀의 일원이 되는 일본인 사업가. 척박한 동티모르에서 돈 냄새를 맡는 탁월한
후각(!)으로 자동차 매매 사업을 크게 벌이고 있는 그는, 매달 사업 자금 300달러를 빌려주는 것을 계기로
원광과 인연을 맺는다. 가난한 나라에서 스포츠가 말이 되냐며 원광과 아이들을 회의적으로 바라보던 그. 하지만
국제유소년축구대회 참가 경비와 응원단 섭외 등, 물심양면으로 맨발의 축구팀을 도우며 든든한 조력자로 변모한다.
히로시마 경기 때의 전화 생중계를 비롯, 그의 열성적 응원은 가히 감동적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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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원희 | 풍 감독 역
원광(박희순) 과 함께 어릴때부터
축구를 해왔던 친구이자, 현재는 중학교 축구감독. 가족도 떠나버리고, 인생의 끝에 있는 그의 전화를 받아주는
유일한 친구. 영화 속, 단 두 장면(운동장 씬 + 고깃집 씬) 이지만, 축구감독의 전형적인 풍모를 그대로
보여줬다는 평을 받으며, 출연 자체만으로도 관객에게 큰 웃음을 선사한다. 실제 박희순과 연극활동을 할 때부터
이어온 절친한 사이여서, 촬영 전날 이뤄진 전화 한 통에 캐스팅 되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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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대한민국 1%> <다찌마와 리> <식객> <주먹이 운다> <쓰리 몬스터> <실미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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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서형| 유보현 기자 역
인도네시아에서 해매고 있던
원광에게 동티모르를 알려주고, 결국 원광이 국제대회용 항공권이 없어 좌절할 때 한국에서 그에 대한 지원을 아끼지
않았던 기자. 실제 동티모르에서 2박 3일간 머물며 촬영을 진행한 김서형은 새로운 곳에서의 경험을 흔쾌히 즐기며
갔다는 후문. 특히, 같은 소속사의 박희순에 대해 "워낙 연기를 잘하는 선배지만, 여기서 더욱 그 빛을 크게
발하고 있는 것 같다. 원광이라는 역할은 박희순 선배 아니면 안된다는 생각이 들었다. 정말 리얼한 것 같지
않나!" 라며 아낌없는 칭찬을 선사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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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검은집> <어느날 갑자기> <여고괴담 4-목소리> <맛있는 섹스 그리고 사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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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진웅 | 제임스 역
타지에서 새 출발을 꾀하는
한국 동포들을 상대로 사기를 일삼는 한국계 호주인. 화려한 말발과 유창한(?)영어로 원광에게 커피 사업을 하자고
꼬드기지만 대사관 직원인 인기에게 바로 걸리고 만다. 화면 속, 그가 흘리는 땀방울도 자연스럽게 느껴질 정도로
완벽한 몰입에 식당에서 뒷통수를 맞는 순간, 진심으로 당황하게 된다. 그가 타고 온 비행기에서부터 영화의 첫
촬영이 시작되었는데, 조진웅은 자신을 마중 나온 줄 알고 크게 기뻐했다가 "카메라, 피하세요!' 라는 스탭들의
소리에 슬퍼했다는 후문. 최근, TV드라마 <추노>와 <신이라 불리우는 사나이> 등을 통해 대중들의 관심을
한몸에 받고 있는 꽤 나이 있는 라이징 스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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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표작: <베스트셀러> <부산> <날아라 펭귄> <국가대표> <쌍화점> <달콤한 거짓말>
<마이 뉴 파트너> <마지막 선물> <비열한 거리> <야수> <말죽거리 잔혹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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