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마존의 눈물
 


2010, 환경 다큐멘터리, 85분
15세 관람가

제 작 : MBC
기 획 : 정성후 l 프로듀서 : 윤미현
감 독 : 김진만, 김현철
내레이션 : 김남길
글/구성 : 고혜림 l 취 재 : 권윤미
촬 영 : 송인혁, 김만태, 최재필, 하림
음 악 : 심현정 l 편 집 : 문수정
배 급 : 마운틴픽쳐스 ...more

2010년 3월 25일(목) 개봉
홈페이지 mountainpictures.co.kr

 


= CAST =

조에(Zoe)족

우리말로 '우리'라는 뜻을 지닌 조에(Zoe)족은 1977년 세상에 처음 알려진 후, 2001년부터 브라질 정부에 의해 원주민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아마존의 다른 부족에 비해 원시성을 가장 잘 간직하고 있는 부족이다.

조에족은 혈통의 순수성을 위해 부족 내에서만 결혼을 하기 때문에 지금까지 밝혀진 혈액형은 A형 밖에 없다. 이들은 복혼제, 다부다처제의 문화를 가지고 있으며 이는 거친 아마존에서 생존하고 부족을 보존하기 위한 최적의 제도로 기능한다.

이들은 나무를 깎아 만든 기둥형의 '뽀뚜루'를 턱에 꽂고 다니는데, 이것은 조에족의 오래된 전통이자 치장의 한 형태로 죽을 때도 자신이 하던 '뽀뚜루'를 함께 묻어주는 풍습을 가지고 있다. 여자들은 '치아라'라는 새의 깃털로 만든 머리장식을 한다.

모든 것을 자급자족하는 그들은 스스로 얻고 만들며 살아가는 것이 아마존의 생존방식임을 잘 보여준다. 남자들은 사냥을 해서 가족을 부양하고 여자들은 아마존에서 나는 목화나 그 밖의 것들로 생필품을 만든다. 이들은 필요한 만큼만 사냥을 하고, 잡은 동물은 부족 전체가 함께 나눠먹는다.

혹시라도 음식 배분 중에 서운해서 화가 난 사람이 있으면 모두 몰려가 웃을 때까지 간지럼을 태운다. 이것은 모두가 행복하게 살아가기 위한 조에족만의 지혜이자 아름다운 삶의 태도다.


와우라(Waura)족

와우라족은 1870년부터 서구와 접촉했지만 현재까지도 250여명의 부족민들이 한 마을에 남아 전통을 지키며 살아가고 있다.

와우라족은 치장을 즐기는데 여성은 아름다움을, 남성은 용맹함을 표현하기 위한 수단이다. 이들은 거의 1년 내내 축제를 즐기는 활기차고 건강한 부족으로, 사냥꾼인 남자들이 사흘 동안 어울리며 즐기는 '빼끼'와 마을 전체가 참여하는 격투기 시합의 일종인 '우까우까'가 이들의 대표적인 축제다.

여자가 초경을 하면 1년 정도 외부와 격리시키는 풍습이 있다. 격리가 끝나면 성인 취급을 받음과 동시에 결혼도 가능하다. 이들은 대체로 자유로운 연애결혼을 하지만, 남자와 여자와 서로 네 번을 함께 자게 되면 그 땐 의무적으로 결혼을 해야만 한다.

문명과 전통을 잘 조화시키며 살아가는 개방적인 부족 중 하나이며 양철냄비나 그물 등의 작은 것에서부터 시작해 자전거나 오토바이, TV까지도 사용한다. 문명의 혜택을 받아들이면서 생활의 편리함을 얻었지만 부족민의 수가 줄고 있어 이들은 종족보존에 대한 고민을 늘 안고 있다. 하지만 이들은 아마존의 품에서 더 나은 삶을 꿈꾸며, 결코 희망을 포기하지 않는다.


내레이션 / 김남길

영화 <모던보이><미인도> 등을 거쳐 MBC드라마 <선덕여왕>에서 '비담' 역할을 맡으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다큐멘터리 <아마존의 눈물>은 그가 처음으로 내레이션에 도전한 작품으로 특유의 차분하고도 부드러운 음성이 감동을 효과적으로 전달했다는 평가를 받으며 호평을 얻었다. <아마존의 눈물> 극장판의 내레이션까지 맡아 다시 한번 아마존의 세계로 관객들을 인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