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여섯 개의 시선 If You Were Me
 
2003, 단편 옴니버스 , 110분, 칼라
12세 관람가


기획,제작 : 국가인권위원회
제 작 : 이현승 l 프로듀서 : 이진숙
감 독 : 여균동, 정재은, 임순례, 박광수, 박진표, 박찬욱
촬 영 : 김태한, 김병서, 김재홍..
조 명 : 이성환, 장태현, 박현원..
편 집 : 박유경, 이찬호, 이은수..
음 악 : 별, 조성우, 조영욱..
배 급 : 청어람㈜ ...more

2003년 11월 14일(금) 개봉
홈페이지 www.6sisun.co.kr

제4회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감독 : 박찬욱 l 촬영 : 김병일
출연 : 찬드라 꾸마리 구릉
상영시간 : 28분

1. 그녀의 무게 (임순례)
2. 그 남자의 事情 (정재은)


= 시놉시스 =

- 여섯 번째: 평화와 사랑이 끝나지 않는 곳, 네팔로의 여행...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Never Ending Peace And Love

 

1990년대의 어느날, 서울의 한 섬유공장에서 보조 미싱사로 일하던 네팔 노동자 찬드라 구룽은 공장 근처 식당에서 라면을 시켜 먹는다. 뒤늦게 지갑이 없는 사실을 안 찬드라는 계산을 하지 못하고, 식당 주인은 그를 경찰에 신고한다. 경찰은 한국어를 더듬는 찬드라를 행려병자로 취급해, 결국 6년 4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수감된다.

찬드라의 시점으로 90% 이상 촬영된 이 영화는 정신병원 의사, 간호사, 경찰, 같이 일하던 외국인 노동자 등 실제인물과 실제인물 같은 배우들이 출연한다. 박찬욱 감독 등 영화 스탭들이 현재는 네팔로 돌아가 있는 찬드라를 직접 만나 촬영한 엔딩장면이 무척 인상적이다.


<믿거나 말거나 찬드라의 경우>& 박찬욱 감독

 

언젠가 박찬욱 감독님은 이렇게 말한 적이 있다. '나는 말이야, 영화를 장편 한 편, 단편 한 편, 이렇게 번갈아 만들 수 있으면 좋겠어' 그래서일까 박찬욱 감독님은 주저하지 않고 이 프로젝트에 합류했다. 단편이어서도 그랬겠지만,?인권?을 주제로 하기에 "안 할 이유가 없다"면서 흔쾌히 하시겠다고 합류했다.

이 영화는 한국어를 못해 정신병자로 오인받아 6년 4개월 동안 정신병원에 수감되었던 네팔 여성 노동자 찬드라의 이야기를 영화적으로 재구성했다. 찬드라의 시점숏으로 90% 이상 진행되는 새로운 형식의 이 영화는 네팔 현지 촬영까지 하느라 고생도 고생이지만 제작비를 초과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감독님은 초과된 제작비를 자비로 부담하면서까지 네팔 촬영을 감행했다. 영화에서 실제 찬드라를 만났을 때의 그 감동은 해외촬영의 고생을 감수할 만한 것이었다.

전주 국제 영화제 개막작 선정을 필두로 몇 번 개최된 시사에서 박찬욱 감독님이 본인의 연출작 중 '가장 마음에 드는 영화'라고 만족하셨다는 소문을 들었다. 또 많은 영화인들이 '최근 본 영화 중 가장 인상적인 영화'라고 꼽기도 했다는 소문도 들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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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 독 - 박찬욱 PARK Chan-Wuk

"특정한 한 사람의 이야기에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많은 사람들의 무관심과 무능, 그리고 그로 인한 슬픔을 그리고 싶었다."

1963년 생. 서강대 철학과 졸업. 1992년 <달은 해가 꾸는 꿈> 감독 데뷔. 작품으로는 <삼인조>, <공동경비구역 JSA>, <복수는 나의 것> 그중 <복수는 나의 것>은 제27회 시애틀국제영화제에서 심사위원 특별상. 제44회 블루리본상 외국어영화상 수상, 제23회 모스크바국제영화제 `내셔널 히트'부문 초청. 최근 <올드보이> 제작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