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까지 북한을 탈출한 사람들은 20여만 명에 이른다.
하지만 이 중 한국에 입국한 사람들은 2만 3천여 명에 불과하며,
나머지 18여만 명은 대부분 북한으로 강제북송 돼 처형당하거나,
간신히 목숨만 연명한 채 아시아를 비롯한 세계 각국을 떠돌고 있다.
2011년 12월 17일 김정일 사망 이후,
현재 북한의 국경은 더욱 철저하게 닫혀 있는 상태다.
하지만 자유와 생존과 목숨을 건 이들의 탈출은 지금도 계속 되고 있다.
우리는 실화를 바탕으로 한 이 영화를 통해,
지금 이 순간에도 하나뿐인 생명을 걸고 48미터의 강을 건너는 탈북민들과,
자유와 평등, 인간의 존엄과 생명까지 말살 당한 채,
동토(凍土)의 왕국에서 고통 받고 살아가고 있는,
2천 4백만 우리의 형제자매들의 가슴 아픈 현실을,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낱낱이 알리고자 한다.